<앵커 멘트>
앞서 보도된 것처럼 육지에는 녹조로 비상이 걸렸듯이 남해안에는 4년 만에 발생한 적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적조 경보가 발령된 해역의 양식장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남해 앞바다,
푸른빛을 띠어야 할 바다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옅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mL에 최대 만천 개체가 발견되면서 적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적조 확산 소식에 인근 양식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조띠가 내만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바지선에서 황토를 쉴 틈 없이 뿌립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장의 용존산소량을 높이고 사료의 양을 줄이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지만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성(어민) : "우리는 적조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고, 적조 때문에 밤잠도 못 자고... "
지난달 말, 여수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적조 생물 코클로디니움은 10일 만에 급격히 증식해 남해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특히 올해 적조는 짧은 장마 뒤 긴 폭염으로 단기간에 끝났던 예전과 달리 장기간, 대규모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성원(남해군 해양보전팀장) : "(올해는) 일사량이 많고 수온이 상승해 염분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적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력을 넓히고 있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남해안 어민과 자치단체는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육지에는 녹조로 비상이 걸렸듯이 남해안에는 4년 만에 발생한 적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적조 경보가 발령된 해역의 양식장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남해 앞바다,
푸른빛을 띠어야 할 바다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옅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mL에 최대 만천 개체가 발견되면서 적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적조 확산 소식에 인근 양식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조띠가 내만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바지선에서 황토를 쉴 틈 없이 뿌립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장의 용존산소량을 높이고 사료의 양을 줄이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지만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성(어민) : "우리는 적조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고, 적조 때문에 밤잠도 못 자고... "
지난달 말, 여수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적조 생물 코클로디니움은 10일 만에 급격히 증식해 남해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특히 올해 적조는 짧은 장마 뒤 긴 폭염으로 단기간에 끝났던 예전과 달리 장기간, 대규모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성원(남해군 해양보전팀장) : "(올해는) 일사량이 많고 수온이 상승해 염분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적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력을 넓히고 있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남해안 어민과 자치단체는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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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적조 경보, “양식장을 지켜라”
-
- 입력 2012-08-09 08:39:20
<앵커 멘트>
앞서 보도된 것처럼 육지에는 녹조로 비상이 걸렸듯이 남해안에는 4년 만에 발생한 적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적조 경보가 발령된 해역의 양식장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남해 앞바다,
푸른빛을 띠어야 할 바다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온통 옅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mL에 최대 만천 개체가 발견되면서 적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적조 확산 소식에 인근 양식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적조띠가 내만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바지선에서 황토를 쉴 틈 없이 뿌립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 양식장의 용존산소량을 높이고 사료의 양을 줄이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지만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명성(어민) : "우리는 적조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고, 적조 때문에 밤잠도 못 자고... "
지난달 말, 여수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적조 생물 코클로디니움은 10일 만에 급격히 증식해 남해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특히 올해 적조는 짧은 장마 뒤 긴 폭염으로 단기간에 끝났던 예전과 달리 장기간, 대규모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성원(남해군 해양보전팀장) : "(올해는) 일사량이 많고 수온이 상승해 염분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적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으로..."
하루가 다르게 세력을 넓히고 있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남해안 어민과 자치단체는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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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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