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핸드볼 “함께 결승까지 가자!”

입력 2012.08.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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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는 어떤 경기를 봐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우리 여자 선수들의 투혼을 주목해야겠습니다.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의 준결승전이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밤, 결승 진출을 놓고 미국과 격돌하는 여자 배구는 36년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꿈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여섯 경기에서 165점을 올려 세계적 공격수로 자리 잡은 김연경의 파괴력과 이탈리아전에서 극적 역전승을 이끈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해 볼만 합니다."



올림픽 8회 연속 4강에 진출해 영화 ’우생순’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도 최강 노르웨이와 재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도 4강에서 노르웨이와 만났습니다.



당시 접전 끝에 연장까지 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와 거의 동시에 한 골을 내줘 오심 논란까지 일으키며 1점 차로 아깝게 졌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설욕의 기회인 셈,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한 우선희 선수는 지난 여섯 경기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모두 뛰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



여자 배구와 핸드볼팀의 선전은 우리나라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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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배구·핸드볼 “함께 결승까지 가자!”
    • 입력 2012-08-09 22:07:5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는 어떤 경기를 봐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우리 여자 선수들의 투혼을 주목해야겠습니다.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의 준결승전이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밤, 결승 진출을 놓고 미국과 격돌하는 여자 배구는 36년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꿈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여섯 경기에서 165점을 올려 세계적 공격수로 자리 잡은 김연경의 파괴력과 이탈리아전에서 극적 역전승을 이끈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해 볼만 합니다."

올림픽 8회 연속 4강에 진출해 영화 ’우생순’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도 최강 노르웨이와 재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때도 4강에서 노르웨이와 만났습니다.

당시 접전 끝에 연장까지 가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와 거의 동시에 한 골을 내줘 오심 논란까지 일으키며 1점 차로 아깝게 졌습니다.

따라서 이번엔 설욕의 기회인 셈,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한 우선희 선수는 지난 여섯 경기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모두 뛰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

여자 배구와 핸드볼팀의 선전은 우리나라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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