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샤, 육상 800m서 대회 첫 세계신

입력 2012.08.10 (06:50) 수정 2012.08.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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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육상 경기에서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은 케냐의 루디샤였습니다.



케냐의 루디샤는 800m 결승에서 1분 40초 91의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첫 정상을 밟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상 중거리의 우샤인 볼트로 불리는 케냐의 루디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1분 40초 91의 세계신기록.



루디샤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세웠던 1분 41초 01의 종전 세계기록을 2년 만에 단축하며, 이번 대회에서 육상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1600미터 계주 예선.



남아공의 3번째 주자인 피스토리우스가 앞 주자를 기다리다 아쉬운 표정으로 물러납니다.



2번째 주자가 케냐 선수와 부딪혀 넘어져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 첫 올림픽 결선 진출을 꿈꿨던 피스토리우스의 꿈은 무산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케냐 선수가 경주를 방해했다며 남아공팀을 결승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피스토리우스가 직접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예선에서만 주자로 나서고 결승에는 출전하지 않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중국의 런 찬찬을 판정으로 꺾고 사상 첫 여자 복싱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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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디샤, 육상 800m서 대회 첫 세계신
    • 입력 2012-08-10 06:50:39
    • 수정2012-08-10 0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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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올림픽 육상 경기에서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은 케냐의 루디샤였습니다.

케냐의 루디샤는 800m 결승에서 1분 40초 91의 세계신기록으로 올림픽 첫 정상을 밟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상 중거리의 우샤인 볼트로 불리는 케냐의 루디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1분 40초 91의 세계신기록.

루디샤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세웠던 1분 41초 01의 종전 세계기록을 2년 만에 단축하며, 이번 대회에서 육상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남자 1600미터 계주 예선.

남아공의 3번째 주자인 피스토리우스가 앞 주자를 기다리다 아쉬운 표정으로 물러납니다.

2번째 주자가 케냐 선수와 부딪혀 넘어져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 첫 올림픽 결선 진출을 꿈꿨던 피스토리우스의 꿈은 무산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케냐 선수가 경주를 방해했다며 남아공팀을 결승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피스토리우스가 직접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서도 예선에서만 주자로 나서고 결승에는 출전하지 않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중국의 런 찬찬을 판정으로 꺾고 사상 첫 여자 복싱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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