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한두차례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그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동결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 지난달 금리 인하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의 결과도 지켜보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경기 부양 노력을 각자 나름대로 하고 있고 정책 간에 공조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동결한 만큼 먼저 움직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한차례 이상 더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 상황이 좋아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줄고 있고, 설비투자 등 내수도 얼어붙으면서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성장 동력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석태(스탠다드차터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 "앞으로 9월, 그리고 아마 11월, 두번 정도는 금리 인하를 해야지만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경기 부양효과를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2%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효과의 시차를 감안하면 한은이 오랫동안 가만히 있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한두차례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그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동결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 지난달 금리 인하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의 결과도 지켜보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경기 부양 노력을 각자 나름대로 하고 있고 정책 간에 공조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동결한 만큼 먼저 움직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한차례 이상 더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 상황이 좋아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줄고 있고, 설비투자 등 내수도 얼어붙으면서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성장 동력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석태(스탠다드차터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 "앞으로 9월, 그리고 아마 11월, 두번 정도는 금리 인하를 해야지만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경기 부양효과를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2%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효과의 시차를 감안하면 한은이 오랫동안 가만히 있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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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기준금리 동결…추가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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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0 07:10:46
<앵커 멘트>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됐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한두차례 더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그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동결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 지난달 금리 인하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의 결과도 지켜보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경기 부양 노력을 각자 나름대로 하고 있고 정책 간에 공조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도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내놓지 않았고, 유럽중앙은행도 금리를 동결한 만큼 먼저 움직이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한차례 이상 더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 상황이 좋아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줄고 있고, 설비투자 등 내수도 얼어붙으면서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성장 동력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석태(스탠다드차터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 "앞으로 9월, 그리고 아마 11월, 두번 정도는 금리 인하를 해야지만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경기 부양효과를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2%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 효과의 시차를 감안하면 한은이 오랫동안 가만히 있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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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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