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달부터 여객선 기관실에 해양관측시스템을 설치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사이의 해양환경을 실시간 조사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결과를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행사를 알릴 계획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 맑은 하늘 사이로 우리 땅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일 강릉과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이 여객선에 이달부터 새로운 임무가 생겼습니다.
기관실에 설치된 관측시스템을 통해 항로를 따라 지나간 자리의 수온과 염분 등 해양환경을 실시간 전송하는 겁니다.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강릉구간은 주요 어장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해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슷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탐사선을 따로 띄워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비용은 50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측정 횟수는 예전 '두 달에 한 번'에서 이제는 '여객선이 뜰 때마다'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희동(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 "주로 수온 전선 주변에 좋은 어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어민들한테도 경제적인, 시간적인 부분에서 높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라 이사부 장군이 독도를 우리 땅에 복속한 지 올해로 천5백 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 행사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달부터 여객선 기관실에 해양관측시스템을 설치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사이의 해양환경을 실시간 조사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결과를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행사를 알릴 계획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 맑은 하늘 사이로 우리 땅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일 강릉과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이 여객선에 이달부터 새로운 임무가 생겼습니다.
기관실에 설치된 관측시스템을 통해 항로를 따라 지나간 자리의 수온과 염분 등 해양환경을 실시간 전송하는 겁니다.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강릉구간은 주요 어장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해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슷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탐사선을 따로 띄워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비용은 50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측정 횟수는 예전 '두 달에 한 번'에서 이제는 '여객선이 뜰 때마다'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희동(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 "주로 수온 전선 주변에 좋은 어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어민들한테도 경제적인, 시간적인 부분에서 높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라 이사부 장군이 독도를 우리 땅에 복속한 지 올해로 천5백 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 행사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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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뱃길 해양환경 조사 실시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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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0 07:10:49
<앵커 멘트>
이달부터 여객선 기관실에 해양관측시스템을 설치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사이의 해양환경을 실시간 조사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결과를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행사를 알릴 계획입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 맑은 하늘 사이로 우리 땅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매일 강릉과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이 여객선에 이달부터 새로운 임무가 생겼습니다.
기관실에 설치된 관측시스템을 통해 항로를 따라 지나간 자리의 수온과 염분 등 해양환경을 실시간 전송하는 겁니다.
독도와 울릉도, 그리고 강릉구간은 주요 어장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해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슷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탐사선을 따로 띄워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비용은 50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측정 횟수는 예전 '두 달에 한 번'에서 이제는 '여객선이 뜰 때마다'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희동(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 "주로 수온 전선 주변에 좋은 어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어민들한테도 경제적인, 시간적인 부분에서 높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라 이사부 장군이 독도를 우리 땅에 복속한 지 올해로 천5백 년,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북태평양 해양과학기구 회의에서 발표해 독도에 대한 실질적 주권 행사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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