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계속되는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면서 전력 걱정을 하지 않는 마을이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한낮 도심.
전광판은 먹통이 됐고 분수대 물줄기도 끊겼습니다.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뚝 떨어지자, 전력 수요를 줄이려고 가동을 중단한 것입니다.
30여 가구가 사는 이 마을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전력 걱정이 없습니다.
지붕과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전지판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여름철 한낮에는 만들어내는 전력이 쓰는 것보다 더 많아 전력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는 진풍경도 일어납니다.
<인터뷰> 최영옥(주민): "한 7만 원 나오는 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나온다고 그래요. 그 점이 좋죠."
마을 주민들은 집안 백열등을 고효율 전구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면서, 필요한 전기의 60퍼센트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마을'과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이 중금마을에는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배우기 위해 해마다 수천 명씩 전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축산 퇴비 등으로 만든 메탄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완전 자립마을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정흠 (주민): "소형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설치가 되면 이 마을 전체 100%를 자립함과 동시에 이웃마을로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전력 대란 시대, 친환경 녹색 에너지 마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면서 전력 걱정을 하지 않는 마을이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한낮 도심.
전광판은 먹통이 됐고 분수대 물줄기도 끊겼습니다.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뚝 떨어지자, 전력 수요를 줄이려고 가동을 중단한 것입니다.
30여 가구가 사는 이 마을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전력 걱정이 없습니다.
지붕과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전지판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여름철 한낮에는 만들어내는 전력이 쓰는 것보다 더 많아 전력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는 진풍경도 일어납니다.
<인터뷰> 최영옥(주민): "한 7만 원 나오는 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나온다고 그래요. 그 점이 좋죠."
마을 주민들은 집안 백열등을 고효율 전구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면서, 필요한 전기의 60퍼센트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마을'과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이 중금마을에는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배우기 위해 해마다 수천 명씩 전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축산 퇴비 등으로 만든 메탄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완전 자립마을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정흠 (주민): "소형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설치가 되면 이 마을 전체 100%를 자립함과 동시에 이웃마을로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전력 대란 시대, 친환경 녹색 에너지 마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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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비상? 우리 마을은 자가 전력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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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07:10:45
<앵커 멘트>
계속되는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면서 전력 걱정을 하지 않는 마을이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한낮 도심.
전광판은 먹통이 됐고 분수대 물줄기도 끊겼습니다.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뚝 떨어지자, 전력 수요를 줄이려고 가동을 중단한 것입니다.
30여 가구가 사는 이 마을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전력 걱정이 없습니다.
지붕과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전지판으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여름철 한낮에는 만들어내는 전력이 쓰는 것보다 더 많아 전력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는 진풍경도 일어납니다.
<인터뷰> 최영옥(주민): "한 7만 원 나오는 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나온다고 그래요. 그 점이 좋죠."
마을 주민들은 집안 백열등을 고효율 전구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면서, 필요한 전기의 60퍼센트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마을'과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된 이 중금마을에는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배우기 위해 해마다 수천 명씩 전국에서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축산 퇴비 등으로 만든 메탄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완전 자립마을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정흠 (주민): "소형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설치가 되면 이 마을 전체 100%를 자립함과 동시에 이웃마을로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전력 대란 시대, 친환경 녹색 에너지 마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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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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