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첫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2012.08.16 (09:06)
수정 2012.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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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찍게 되는 것이 광고인데요.
광고로 인해 그들의 인기를 가늠하기도 하죠.
과연 스타들의 첫 광고는 어땠을까요?
지금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경규 (개그맨) : “해 봐, 좀.”
버럭 경규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경규씨~! 우리가 몰랐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현무씨와 함께 마늘 캐기에 당첨된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올 해 마늘 농사를 많이 했습니까?”
<녹취> 어머니 : “조금 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아 다행이다. 아 다행이다”
조금이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었던 이경규씨! 무려 200m의 마늘 밭을 보고는 당황해 하는데요.
그러나 곧 일을 시작합니다.
처음 치고는 꽤 잘 캐는데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이게 육쪽 마늘이죠? 고급 마늘은 육쪽 마늘이라고.”
<녹취> 전현무 (아나운서) : “잘 캤네 형님.”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내가 결혼하고 우리 부인하고 처음 찍은 광고가 육쪽 마늘 광고야. 내가 그래서 육쪽 마늘을 아는 거야.”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새신랑의 모습이네요.
<녹취> 부인 : “어머, 이 사람이.”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웬 마늘 냄새?”
그렇게 육쪽 마늘과 인연을 맺은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육쪽 마늘을 잘 모르더라고 사람들이. 육쪽 마늘이 좋은 마늘이라고.”
이경규씨~ 이러다가 육쪽 마늘 광고 또 한 번 찍으시겠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육쪽, 육쪽. 육쪽, 마늘은 육쪽”
이경규씨도 그걸 노린 것 같은데요?
두 번째 스타는 바로 주상욱씨? 가 아니라 주상욱씨의 어머니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여러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주상욱씨 어머님이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아 그래요?”
도대체 주상욱씨의 어머님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우연한 기회에 어떻게 광고를 찍게 된 거예요. 저희 어머니가. 광고를 4편을 찍은 거예요.”
<녹취> 정재용 (가수) : “4편이면 저희가 알 만한 광고가 뭐가 있어요?”
혹시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이 중 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주상욱씨의 어머님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또 하나! 이 광고에는 사연이 있다는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처음에 감독님한테 가서 먼저 그랬대요. 내가 이 머리를 하겠다. 나는 광고까지 나왔는데 좀 튀어야겠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감독님이 아니, 저기 어머니. 그건 좀 곤란하고요. 그건 이미 저 분이 하시기로 했고 이미지도 맞아서 그건 안 됩니다.”
그러나 절대 굴하지 않는 주상욱씨의 어머님~
<녹취> 주상욱 (배우) : “그러면 대신 내가 한 발짝 물러설 테니까 일자머리 주고 자리는 내가 무조건 가운데로 가겠다고.”
주상욱씨~ 어머님 광고 이야기도 좋지만 다음엔 본인 광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다양한 광고를 찍으며 말 그대로 부활할 김태원씨!
그러나 이 모든 게 첫 광고 덕분이라는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형님이 광고 찍은 것 있잖아요. 저 그거 보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정말 재미있었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제일 웃겼어요. 그것 때문에 나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나 그 스키복 살까 했었다니까요.”
어떤 광고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혼자 왔냐?”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을 선보였던 김태원씨의 모습과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이 한 마디!
<녹취> 김태원 (가수) : “혼자 왔니?”
그런데 원래는 이게 다가 아니라고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시다시피 제가 고소 포증이 있잖아요. 심각하잖아. 미치겠는 거야. 찍긴 찍어야 되는데. 너무 가까이에서 찍으니까 떠는 게 보이니까 멀리서 찍기로 약속을 한 거야. 그리고 한 마디만 하라고. 그러면 끝내겠대. 그래서 혼자 왔니? 혼자 왔니?”
혼자 왔니? 가 그렇게 탄생된 거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혼자 왔니? 가 애드리브에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니요. 원래는 혼자 왔니? 야, 여자 친구하고 와야 좋은데 말이야. 응? 이렇게 끝나는 건데”
원래 문구보다 혼자 왔니?
한 마디가 더 강렬한데요?
<녹취> 김태원 (가수) : “광고 덕분에 부활이 날개를 달았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뒤로 광고가 물밀 듯이 밀려와요?”
<녹취> 김태원 (가수) : “부활의 음악을 들으러 오는 게 아니라 핑크 태원을 보러 (오세요)”
김태원씨의 말에 아이디어가 떠오른 유재석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중간에 이벤트로 그네에서 분홍 스키복 입고 기타를 치다가 객석으로 내려가서 혼자 계신 분 옆에 앉아서 혼자 왔냐?”
김태원씨~ 공연에서 꼭 한 번 보여주세요~!
이번에는 노래 제목 하나 때문에 광고를 찍게 된 스타입니다.
바로 김종민씨인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축하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왜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김종민씨 방송 역사상 12년 만에 단독 광고”
진심으로 자기 일처럼 축하해주는 멤버들.
그러나 살짝 당황해 하는 김종민씨!
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진짜 광고 촬영은 한 거죠?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떤 광고인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공중파에 다 나오는 그런 광고? 공중파에 다 나오는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지역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녹취> 김종민 (가수) : “전단지. 전단지”
그래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거겠죠?
김종민씨의 솔로곡 ‘두근두근’과 딱 맞아 떨어지는 브랜드 명 때문에 발탁이 됐다는데요.
비록 전단지 광고지만 첫 광고에 대한 자부심 하나는 최고인 김종민씨!
<녹취> 김종민 (가수) : “좋은 선택이었다고. 난리 날 겁니다 이제”
꼭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광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앞으로도 방송계와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스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찍게 되는 것이 광고인데요.
광고로 인해 그들의 인기를 가늠하기도 하죠.
과연 스타들의 첫 광고는 어땠을까요?
지금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경규 (개그맨) : “해 봐, 좀.”
버럭 경규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경규씨~! 우리가 몰랐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현무씨와 함께 마늘 캐기에 당첨된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올 해 마늘 농사를 많이 했습니까?”
<녹취> 어머니 : “조금 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아 다행이다. 아 다행이다”
조금이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었던 이경규씨! 무려 200m의 마늘 밭을 보고는 당황해 하는데요.
그러나 곧 일을 시작합니다.
처음 치고는 꽤 잘 캐는데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이게 육쪽 마늘이죠? 고급 마늘은 육쪽 마늘이라고.”
<녹취> 전현무 (아나운서) : “잘 캤네 형님.”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내가 결혼하고 우리 부인하고 처음 찍은 광고가 육쪽 마늘 광고야. 내가 그래서 육쪽 마늘을 아는 거야.”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새신랑의 모습이네요.
<녹취> 부인 : “어머, 이 사람이.”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웬 마늘 냄새?”
그렇게 육쪽 마늘과 인연을 맺은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육쪽 마늘을 잘 모르더라고 사람들이. 육쪽 마늘이 좋은 마늘이라고.”
이경규씨~ 이러다가 육쪽 마늘 광고 또 한 번 찍으시겠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육쪽, 육쪽. 육쪽, 마늘은 육쪽”
이경규씨도 그걸 노린 것 같은데요?
두 번째 스타는 바로 주상욱씨? 가 아니라 주상욱씨의 어머니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여러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주상욱씨 어머님이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아 그래요?”
도대체 주상욱씨의 어머님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우연한 기회에 어떻게 광고를 찍게 된 거예요. 저희 어머니가. 광고를 4편을 찍은 거예요.”
<녹취> 정재용 (가수) : “4편이면 저희가 알 만한 광고가 뭐가 있어요?”
혹시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이 중 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주상욱씨의 어머님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또 하나! 이 광고에는 사연이 있다는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처음에 감독님한테 가서 먼저 그랬대요. 내가 이 머리를 하겠다. 나는 광고까지 나왔는데 좀 튀어야겠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감독님이 아니, 저기 어머니. 그건 좀 곤란하고요. 그건 이미 저 분이 하시기로 했고 이미지도 맞아서 그건 안 됩니다.”
그러나 절대 굴하지 않는 주상욱씨의 어머님~
<녹취> 주상욱 (배우) : “그러면 대신 내가 한 발짝 물러설 테니까 일자머리 주고 자리는 내가 무조건 가운데로 가겠다고.”
주상욱씨~ 어머님 광고 이야기도 좋지만 다음엔 본인 광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다양한 광고를 찍으며 말 그대로 부활할 김태원씨!
그러나 이 모든 게 첫 광고 덕분이라는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형님이 광고 찍은 것 있잖아요. 저 그거 보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정말 재미있었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제일 웃겼어요. 그것 때문에 나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나 그 스키복 살까 했었다니까요.”
어떤 광고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혼자 왔냐?”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을 선보였던 김태원씨의 모습과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이 한 마디!
<녹취> 김태원 (가수) : “혼자 왔니?”
그런데 원래는 이게 다가 아니라고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시다시피 제가 고소 포증이 있잖아요. 심각하잖아. 미치겠는 거야. 찍긴 찍어야 되는데. 너무 가까이에서 찍으니까 떠는 게 보이니까 멀리서 찍기로 약속을 한 거야. 그리고 한 마디만 하라고. 그러면 끝내겠대. 그래서 혼자 왔니? 혼자 왔니?”
혼자 왔니? 가 그렇게 탄생된 거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혼자 왔니? 가 애드리브에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니요. 원래는 혼자 왔니? 야, 여자 친구하고 와야 좋은데 말이야. 응? 이렇게 끝나는 건데”
원래 문구보다 혼자 왔니?
한 마디가 더 강렬한데요?
<녹취> 김태원 (가수) : “광고 덕분에 부활이 날개를 달았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뒤로 광고가 물밀 듯이 밀려와요?”
<녹취> 김태원 (가수) : “부활의 음악을 들으러 오는 게 아니라 핑크 태원을 보러 (오세요)”
김태원씨의 말에 아이디어가 떠오른 유재석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중간에 이벤트로 그네에서 분홍 스키복 입고 기타를 치다가 객석으로 내려가서 혼자 계신 분 옆에 앉아서 혼자 왔냐?”
김태원씨~ 공연에서 꼭 한 번 보여주세요~!
이번에는 노래 제목 하나 때문에 광고를 찍게 된 스타입니다.
바로 김종민씨인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축하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왜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김종민씨 방송 역사상 12년 만에 단독 광고”
진심으로 자기 일처럼 축하해주는 멤버들.
그러나 살짝 당황해 하는 김종민씨!
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진짜 광고 촬영은 한 거죠?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떤 광고인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공중파에 다 나오는 그런 광고? 공중파에 다 나오는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지역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녹취> 김종민 (가수) : “전단지. 전단지”
그래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거겠죠?
김종민씨의 솔로곡 ‘두근두근’과 딱 맞아 떨어지는 브랜드 명 때문에 발탁이 됐다는데요.
비록 전단지 광고지만 첫 광고에 대한 자부심 하나는 최고인 김종민씨!
<녹취> 김종민 (가수) : “좋은 선택이었다고. 난리 날 겁니다 이제”
꼭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광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앞으로도 방송계와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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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16 09:06:52
- 수정2012-08-16 09:15:05

<앵커 멘트>
스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찍게 되는 것이 광고인데요.
광고로 인해 그들의 인기를 가늠하기도 하죠.
과연 스타들의 첫 광고는 어땠을까요?
지금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경규 (개그맨) : “해 봐, 좀.”
버럭 경규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경규씨~! 우리가 몰랐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현무씨와 함께 마늘 캐기에 당첨된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올 해 마늘 농사를 많이 했습니까?”
<녹취> 어머니 : “조금 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아 다행이다. 아 다행이다”
조금이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었던 이경규씨! 무려 200m의 마늘 밭을 보고는 당황해 하는데요.
그러나 곧 일을 시작합니다.
처음 치고는 꽤 잘 캐는데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이게 육쪽 마늘이죠? 고급 마늘은 육쪽 마늘이라고.”
<녹취> 전현무 (아나운서) : “잘 캤네 형님.”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내가 결혼하고 우리 부인하고 처음 찍은 광고가 육쪽 마늘 광고야. 내가 그래서 육쪽 마늘을 아는 거야.”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새신랑의 모습이네요.
<녹취> 부인 : “어머, 이 사람이.”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웬 마늘 냄새?”
그렇게 육쪽 마늘과 인연을 맺은 이경규씨~
<녹취> 이경규 (개그맨): “육쪽 마늘을 잘 모르더라고 사람들이. 육쪽 마늘이 좋은 마늘이라고.”
이경규씨~ 이러다가 육쪽 마늘 광고 또 한 번 찍으시겠어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육쪽, 육쪽. 육쪽, 마늘은 육쪽”
이경규씨도 그걸 노린 것 같은데요?
두 번째 스타는 바로 주상욱씨? 가 아니라 주상욱씨의 어머니입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여러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주상욱씨 어머님이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아 그래요?”
도대체 주상욱씨의 어머님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우연한 기회에 어떻게 광고를 찍게 된 거예요. 저희 어머니가. 광고를 4편을 찍은 거예요.”
<녹취> 정재용 (가수) : “4편이면 저희가 알 만한 광고가 뭐가 있어요?”
혹시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이 중 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주상욱씨의 어머님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또 하나! 이 광고에는 사연이 있다는데요.
<녹취> 주상욱 (배우) : “처음에 감독님한테 가서 먼저 그랬대요. 내가 이 머리를 하겠다. 나는 광고까지 나왔는데 좀 튀어야겠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감독님이 아니, 저기 어머니. 그건 좀 곤란하고요. 그건 이미 저 분이 하시기로 했고 이미지도 맞아서 그건 안 됩니다.”
그러나 절대 굴하지 않는 주상욱씨의 어머님~
<녹취> 주상욱 (배우) : “그러면 대신 내가 한 발짝 물러설 테니까 일자머리 주고 자리는 내가 무조건 가운데로 가겠다고.”
주상욱씨~ 어머님 광고 이야기도 좋지만 다음엔 본인 광고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다양한 광고를 찍으며 말 그대로 부활할 김태원씨!
그러나 이 모든 게 첫 광고 덕분이라는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형님이 광고 찍은 것 있잖아요. 저 그거 보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정말 재미있었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제일 웃겼어요. 그것 때문에 나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진짜”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나 그 스키복 살까 했었다니까요.”
어떤 광고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혼자 왔냐?”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을 선보였던 김태원씨의 모습과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이 한 마디!
<녹취> 김태원 (가수) : “혼자 왔니?”
그런데 원래는 이게 다가 아니라고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시다시피 제가 고소 포증이 있잖아요. 심각하잖아. 미치겠는 거야. 찍긴 찍어야 되는데. 너무 가까이에서 찍으니까 떠는 게 보이니까 멀리서 찍기로 약속을 한 거야. 그리고 한 마디만 하라고. 그러면 끝내겠대. 그래서 혼자 왔니? 혼자 왔니?”
혼자 왔니? 가 그렇게 탄생된 거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혼자 왔니? 가 애드리브에요?”
<녹취> 김태원 (가수) : “아니요. 원래는 혼자 왔니? 야, 여자 친구하고 와야 좋은데 말이야. 응? 이렇게 끝나는 건데”
원래 문구보다 혼자 왔니?
한 마디가 더 강렬한데요?
<녹취> 김태원 (가수) : “광고 덕분에 부활이 날개를 달았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 뒤로 광고가 물밀 듯이 밀려와요?”
<녹취> 김태원 (가수) : “부활의 음악을 들으러 오는 게 아니라 핑크 태원을 보러 (오세요)”
김태원씨의 말에 아이디어가 떠오른 유재석씨!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중간에 이벤트로 그네에서 분홍 스키복 입고 기타를 치다가 객석으로 내려가서 혼자 계신 분 옆에 앉아서 혼자 왔냐?”
김태원씨~ 공연에서 꼭 한 번 보여주세요~!
이번에는 노래 제목 하나 때문에 광고를 찍게 된 스타입니다.
바로 김종민씨인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축하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왜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김종민씨 방송 역사상 12년 만에 단독 광고”
진심으로 자기 일처럼 축하해주는 멤버들.
그러나 살짝 당황해 하는 김종민씨!
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진짜 광고 촬영은 한 거죠?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떤 광고인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공중파에 다 나오는 그런 광고? 공중파에 다 나오는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지역 광고?”
<녹취> 김종민 (가수) : “아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면?”
<녹취> 김종민 (가수) : “전단지. 전단지”
그래요.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거겠죠?
김종민씨의 솔로곡 ‘두근두근’과 딱 맞아 떨어지는 브랜드 명 때문에 발탁이 됐다는데요.
비록 전단지 광고지만 첫 광고에 대한 자부심 하나는 최고인 김종민씨!
<녹취> 김종민 (가수) : “좋은 선택이었다고. 난리 날 겁니다 이제”
꼭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광고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들앞으로도 방송계와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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