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곳곳 폭염특보…중부 최고 80mm 비

입력 2012.08.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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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에선 비가 오는 곳이 많았는데, 내일까지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첫 소식,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열 하루 만에 다시 내려진 폭염특보, 주춤하던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자, 바닷가엔 피서객들이 몰려듭니다.

물장난을 치고,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막바지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백남호(부산시 대저동):"여름의 끝자락에서요, 이제 물놀이 한번 해주려고 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남부 대부분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 대구가 35.7도 등 남부지방의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무더위 속에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지방엔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한때 한 시간에 10mm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엔 10에서 50mm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기상청 통보관):"북한지역에 머물던 기압골이 내일은 조금더 남쪽으로 내려와 중북부지방에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다음주 내내 비가 잦겠습니다.

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중부지방에 수요일부터 금요일사이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주 중반부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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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곳곳 폭염특보…중부 최고 80mm 비
    • 입력 2012-08-18 21:46:50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에선 비가 오는 곳이 많았는데, 내일까지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첫 소식,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열 하루 만에 다시 내려진 폭염특보, 주춤하던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자, 바닷가엔 피서객들이 몰려듭니다. 물장난을 치고,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막바지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 백남호(부산시 대저동):"여름의 끝자락에서요, 이제 물놀이 한번 해주려고 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남부 대부분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 대구가 35.7도 등 남부지방의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무더위 속에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지방엔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한때 한 시간에 10mm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엔 10에서 50mm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기상청 통보관):"북한지역에 머물던 기압골이 내일은 조금더 남쪽으로 내려와 중북부지방에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다음주 내내 비가 잦겠습니다. 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엔 중부지방에 수요일부터 금요일사이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주 중반부턴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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