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호우경보…최고 120㎜ 더 온다

입력 2012.08.21 (07:58) 수정 2012.08.21 (08: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시각 비 상황 실시간 CCTV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신 기자, 한강수계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죠?

<답변>

네, 수도권지역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은 잠시 약해졌지만 밤새 많은 비로 한강 수계 하천 수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실시간 비 상황을 함께 보겠습니다.

지금 보는 영상 경기 남양주 퇴계원의 진관교 모습, 현재 홍수주의보 내려져있고요.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 구리를 지나는 왕숙천이 흐르고 있는데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인 2미터 가까이 올라간 상태...

다음은 한강 탄천유역에 있는 성남 대곡교 모습인데 새벽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지금은 빗줄기가 주춤하며 홍수주의보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위가 4미터 넘게 올라가있어 누런 흙탕물이 거세게 출렁거리고 있는데 본격적인 출근시간대를 맞아 탄천 하류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한강변 주차장입니다.

200mm 안팎의 강한 비에 주차장인지 거대한 물바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번에는 역시 강한 비가 집중된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춘천 퇴계동의 효자교를 보겠는데 150mm 정도의 비가 밤새 쏟아지며 다리 아래 불어난 흙탕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최근의 국지성 폭우는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계속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경기 호우경보…최고 120㎜ 더 온다
    • 입력 2012-08-21 07:58:48
    • 수정2012-08-21 08:25:2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서울, 경기지역에는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시각 비 상황 실시간 CCTV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신 기자, 한강수계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죠? <답변> 네, 수도권지역을 지나던 강한 비구름은 잠시 약해졌지만 밤새 많은 비로 한강 수계 하천 수위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방송정보센터에 들어오는 실시간 비 상황을 함께 보겠습니다. 지금 보는 영상 경기 남양주 퇴계원의 진관교 모습, 현재 홍수주의보 내려져있고요.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 구리를 지나는 왕숙천이 흐르고 있는데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인 2미터 가까이 올라간 상태... 다음은 한강 탄천유역에 있는 성남 대곡교 모습인데 새벽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지금은 빗줄기가 주춤하며 홍수주의보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수위가 4미터 넘게 올라가있어 누런 흙탕물이 거세게 출렁거리고 있는데 본격적인 출근시간대를 맞아 탄천 하류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한강변 주차장입니다. 200mm 안팎의 강한 비에 주차장인지 거대한 물바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번에는 역시 강한 비가 집중된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춘천 퇴계동의 효자교를 보겠는데 150mm 정도의 비가 밤새 쏟아지며 다리 아래 불어난 흙탕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최근의 국지성 폭우는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비구름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계속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