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에 대전 도심 ‘물난리’…피해 속출
입력 2012.08.22 (06:47)
수정 2012.08.22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대전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국지성 호우 때문에 도심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시간당 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져 시장 점포가 침수되고 주택가에 토사가 덮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난 대전의 한 전통시장.
시장 곳곳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상인들이 점포에 찬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하 노래방은 물을 퍼내고 퍼내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손군자(시장 상인): "비도 엄청 많이 와가지고 떠내려 갈 뻔 했어요.우리 장사하는데 좌판까지 물이 다 차 가지고 시장 한가운데로 갖다놓고."
대전에는 하루 종일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문화동 일대에 시간당 9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근 사정동 한 주택가에는 공사장 옆 절개지에서 토사가 쏟아져 마을 전체가 흙투성이가 됐습니다.
굴삭기로 흙을 퍼내보지만 도로는 물론 원룸 주택 주차장마다 토사가 들어찼습니다.
주민들은 꼭 산사태가 나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심상구 (대전시 사정동): "아까는 상황이 여기까지 물이 차 가지고, 무릎까지 왔었어요. 여기까지..."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에 놀란 시민들은 새벽까지 또다른 비 피해가 있진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어제 대전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국지성 호우 때문에 도심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시간당 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져 시장 점포가 침수되고 주택가에 토사가 덮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난 대전의 한 전통시장.
시장 곳곳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상인들이 점포에 찬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하 노래방은 물을 퍼내고 퍼내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손군자(시장 상인): "비도 엄청 많이 와가지고 떠내려 갈 뻔 했어요.우리 장사하는데 좌판까지 물이 다 차 가지고 시장 한가운데로 갖다놓고."
대전에는 하루 종일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문화동 일대에 시간당 9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근 사정동 한 주택가에는 공사장 옆 절개지에서 토사가 쏟아져 마을 전체가 흙투성이가 됐습니다.
굴삭기로 흙을 퍼내보지만 도로는 물론 원룸 주택 주차장마다 토사가 들어찼습니다.
주민들은 꼭 산사태가 나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심상구 (대전시 사정동): "아까는 상황이 여기까지 물이 차 가지고, 무릎까지 왔었어요. 여기까지..."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에 놀란 시민들은 새벽까지 또다른 비 피해가 있진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지성 호우에 대전 도심 ‘물난리’…피해 속출
-
- 입력 2012-08-22 06:47:53
- 수정2012-08-22 07:13:16
<앵커 멘트>
어제 대전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국지성 호우 때문에 도심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시간당 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장대비가 쏟아져 시장 점포가 침수되고 주택가에 토사가 덮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난 대전의 한 전통시장.
시장 곳곳이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상인들이 점포에 찬 물을 퍼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하 노래방은 물을 퍼내고 퍼내도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손군자(시장 상인): "비도 엄청 많이 와가지고 떠내려 갈 뻔 했어요.우리 장사하는데 좌판까지 물이 다 차 가지고 시장 한가운데로 갖다놓고."
대전에는 하루 종일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문화동 일대에 시간당 95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근 사정동 한 주택가에는 공사장 옆 절개지에서 토사가 쏟아져 마을 전체가 흙투성이가 됐습니다.
굴삭기로 흙을 퍼내보지만 도로는 물론 원룸 주택 주차장마다 토사가 들어찼습니다.
주민들은 꼭 산사태가 나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심상구 (대전시 사정동): "아까는 상황이 여기까지 물이 차 가지고, 무릎까지 왔었어요. 여기까지..."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에 놀란 시민들은 새벽까지 또다른 비 피해가 있진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기상ㆍ재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