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군 내무반…‘동급자끼리 사용’
입력 2012.08.26 (21:50)
수정 2012.08.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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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생활에서 훈련도 훈련이지만 더 힘든게 군기 바짝 잡혀 있어야하는 내무반 생활이었는데요, 이 내무반이 확 바뀌어서 분위기도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달라진 군 생활관을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갑차가 대형을 갖추자, 병사들이 뛰어나와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기계화 보병 대대의 기동 훈련입니다.
고된 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돌아온 곳은 생활관.
한 생활관에서는 청소가 한창이지만 계급은 모두 병장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동급 자끼리 생활하다 보니, 주변 정리는 모두 스스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도(병장): "병장이라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항상 신병이라는 마음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에서 동급자끼리 생활관을 쓰기 시작한 때는 6개월 전.
선임병과 후임병이 함께 생활하지 않는 만큼 가혹 행위는 줄어든 대신 자율성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장배석(이등병): "가장 마음이 편한 동기랑 생활하기 때문에 군생활에 대한 적응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시설도 현대화됐습니다.
신세대 병사들을 위해 침상 대신 1인용 침대가 보급됐고, IPTV도 설치됐습니다.
화상 전화기도 있어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도 틈틈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진권 대위(중대장): "훈련은 강하게 하고 생활은 편하게 하니까 중대원들이 더 교육훈련에 매진하게 되고, 교육성과도 더 좋습니다."
국방부는 새로운 방식의 생활관을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내년도 2천억 원의 예산 증액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탭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군생활에서 훈련도 훈련이지만 더 힘든게 군기 바짝 잡혀 있어야하는 내무반 생활이었는데요, 이 내무반이 확 바뀌어서 분위기도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달라진 군 생활관을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갑차가 대형을 갖추자, 병사들이 뛰어나와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기계화 보병 대대의 기동 훈련입니다.
고된 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돌아온 곳은 생활관.
한 생활관에서는 청소가 한창이지만 계급은 모두 병장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동급 자끼리 생활하다 보니, 주변 정리는 모두 스스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도(병장): "병장이라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항상 신병이라는 마음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에서 동급자끼리 생활관을 쓰기 시작한 때는 6개월 전.
선임병과 후임병이 함께 생활하지 않는 만큼 가혹 행위는 줄어든 대신 자율성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장배석(이등병): "가장 마음이 편한 동기랑 생활하기 때문에 군생활에 대한 적응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시설도 현대화됐습니다.
신세대 병사들을 위해 침상 대신 1인용 침대가 보급됐고, IPTV도 설치됐습니다.
화상 전화기도 있어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도 틈틈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진권 대위(중대장): "훈련은 강하게 하고 생활은 편하게 하니까 중대원들이 더 교육훈련에 매진하게 되고, 교육성과도 더 좋습니다."
국방부는 새로운 방식의 생활관을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내년도 2천억 원의 예산 증액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탭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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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군 내무반…‘동급자끼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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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6 21:50:21
- 수정2012-08-26 23:05:18
<앵커 멘트>
군생활에서 훈련도 훈련이지만 더 힘든게 군기 바짝 잡혀 있어야하는 내무반 생활이었는데요, 이 내무반이 확 바뀌어서 분위기도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달라진 군 생활관을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갑차가 대형을 갖추자, 병사들이 뛰어나와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기계화 보병 대대의 기동 훈련입니다.
고된 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돌아온 곳은 생활관.
한 생활관에서는 청소가 한창이지만 계급은 모두 병장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동급 자끼리 생활하다 보니, 주변 정리는 모두 스스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도(병장): "병장이라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항상 신병이라는 마음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에서 동급자끼리 생활관을 쓰기 시작한 때는 6개월 전.
선임병과 후임병이 함께 생활하지 않는 만큼 가혹 행위는 줄어든 대신 자율성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장배석(이등병): "가장 마음이 편한 동기랑 생활하기 때문에 군생활에 대한 적응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시설도 현대화됐습니다.
신세대 병사들을 위해 침상 대신 1인용 침대가 보급됐고, IPTV도 설치됐습니다.
화상 전화기도 있어 그리운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도 틈틈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진권 대위(중대장): "훈련은 강하게 하고 생활은 편하게 하니까 중대원들이 더 교육훈련에 매진하게 되고, 교육성과도 더 좋습니다."
국방부는 새로운 방식의 생활관을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내년도 2천억 원의 예산 증액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탭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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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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