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남쪽 카리브 해 일대 국가에서는 허리케인 '아이작'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아이작이 곧 상륙할 예정인 미국은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에 난민촌은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티를 덮친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에서 홍수가 나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카렙 저스틴(수재민) : “새벽 5시에 물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만 데리고 간신히 빠져나왔어요.”
이웃 쿠바 역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집들이 무너지고 거리는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인터뷰> 빌라레스(수재민) : "큰 파도가 여기있던 큰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귀중품만 챙겨 대피하는 중입니다."
농경지 침수와 정전이 이어졌고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아이작의 본토상륙을 앞둔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플로리다 주의 주민들은 식료품과 연료를 미리 사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루드비히(플로리다 주 주민) : “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뒀습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친구집으로 대피할 겁니다.”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사실상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미국 남쪽 카리브 해 일대 국가에서는 허리케인 '아이작'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아이작이 곧 상륙할 예정인 미국은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에 난민촌은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티를 덮친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에서 홍수가 나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카렙 저스틴(수재민) : “새벽 5시에 물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만 데리고 간신히 빠져나왔어요.”
이웃 쿠바 역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집들이 무너지고 거리는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인터뷰> 빌라레스(수재민) : "큰 파도가 여기있던 큰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귀중품만 챙겨 대피하는 중입니다."
농경지 침수와 정전이 이어졌고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아이작의 본토상륙을 앞둔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플로리다 주의 주민들은 식료품과 연료를 미리 사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루드비히(플로리다 주 주민) : “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뒀습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친구집으로 대피할 겁니다.”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사실상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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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아이작’ 상륙 비상
-
- 입력 2012-08-27 13:01:35
![](/data/news/2012/08/27/2525527_20.jpg)
<앵커 멘트>
미국 남쪽 카리브 해 일대 국가에서는 허리케인 '아이작'이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아이작이 곧 상륙할 예정인 미국은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에 난민촌은 폐허가 됐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티를 덮친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모두 7명이 숨졌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에서 홍수가 나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카렙 저스틴(수재민) : “새벽 5시에 물이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만 데리고 간신히 빠져나왔어요.”
이웃 쿠바 역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과 파도에 집들이 무너지고 거리는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인터뷰> 빌라레스(수재민) : "큰 파도가 여기있던 큰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귀중품만 챙겨 대피하는 중입니다."
농경지 침수와 정전이 이어졌고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낮 아이작의 본토상륙을 앞둔 미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리케인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플로리다 주의 주민들은 식료품과 연료를 미리 사두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루드비히(플로리다 주 주민) : “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뒀습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 친구집으로 대피할 겁니다.”
플로리다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사실상 하루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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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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