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짐 칸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10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고가도로 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최근 4년간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가도로 난간 옆으로 대형 화물차가 아찔하게 넘어져 있습니다.
도로 여기저기에 차량 잔해가 널려 있고, 철제 난간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영주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가던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짐 칸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돼, 10여 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기름이 가득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추락의 충격으로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컨테이너가 추락하면서 다행히 지나가던 차를 덮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담겨있던 동물성 기름이 3차선 도로를 뒤덮어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태(부산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2차 사고 방지를 위해서 전면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컨테이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잠금장치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이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고만 4건, 내리막 길이 굽어져 구조적으로 위험한데다 대부분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안전운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짐 칸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10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고가도로 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최근 4년간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가도로 난간 옆으로 대형 화물차가 아찔하게 넘어져 있습니다.
도로 여기저기에 차량 잔해가 널려 있고, 철제 난간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영주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가던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짐 칸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돼, 10여 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기름이 가득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추락의 충격으로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컨테이너가 추락하면서 다행히 지나가던 차를 덮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담겨있던 동물성 기름이 3차선 도로를 뒤덮어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태(부산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2차 사고 방지를 위해서 전면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컨테이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잠금장치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이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고만 4건, 내리막 길이 굽어져 구조적으로 위험한데다 대부분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안전운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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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도로서 화물차 전도…컨테이너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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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9 22:05:24

<앵커 멘트>
부산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넘어져 짐 칸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10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고가도로 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최근 4년간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가도로 난간 옆으로 대형 화물차가 아찔하게 넘어져 있습니다.
도로 여기저기에 차량 잔해가 널려 있고, 철제 난간은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영주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가던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짐 칸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돼, 10여 미터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기름이 가득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추락의 충격으로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컨테이너가 추락하면서 다행히 지나가던 차를 덮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에 담겨있던 동물성 기름이 3차선 도로를 뒤덮어 이 일대 교통이 2시간여 동안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김영태(부산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2차 사고 방지를 위해서 전면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을 달리던 화물차가 컨테이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잠금장치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이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고만 4건, 내리막 길이 굽어져 구조적으로 위험한데다 대부분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안전운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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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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