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박근혜 1위…안철수와 오차 범위

<앵커 멘트>

KBS가 실시한 대선 기획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다자간 대결에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안철수 교수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지난달보다 격차는 벌였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40.7%로 가장 앞섰고, 안철수 교수 24.1,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가 13.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에 비해 박근혜 3.6, 문재인 2.5% 포인트 상승했지만 안철수 교수는 0.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3% 미만의 지지돕니다.

일대일 맞대결에선 박근혜 47.7, 안철수 44.8%로 오차범위내 접전입니다.

지난달 0.5에서 2.9% 포인트 차로 격차는 늘었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와의 맞대결에선

박 후보가 모두 앞섰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3자 대결에선 박근혜 43.5, 안철수 30.9, 문재인 16.7%의 지지도였습니다.

경선 중인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도는 문재인 45.5, 손학규 13.4% 였으며 김두관, 정세균 순입니다.

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도는 안철수 35.8 문재인 24.5, 손학규 9.4 % 등의 순입니다.

새누리당보다 야권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대답이 많았고, 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4, 민주당 35 % 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잘한 행동이다 75%, 잘못된 행동이다 19.8% 였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등에 대해선 통합 행보다 54.9, 정치적 쇼다 36.5 %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 방식으로는 독자 출마가 좋다 34.5, 야권 단일 후보 32.5, 민주당 후보 11.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27일과 28일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3.1 퍼센트 포인틉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확인하기]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