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태풍 ‘볼라벤’ 북한도 횝쓸어

입력 2012.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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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북한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최대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데다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건물 파괴와 전력 중단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볼라벤'은 그제 오후 황해도 강령군에 상륙한 뒤 어제 오전 중국에서 저기압으로 변할 때까지 14시간 가까이 북한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북한은 제14호 태풍 `덴빈'의 북상 소식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덴빈은 오늘 정오 무렵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호남 내륙과 중부 내륙을 통과한 뒤 내일 새벽 강원도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베이징과 도쿄는 낮 기온이 34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호주의 시드니는 낮 기온이 점점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은 연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브라질은 지금 겨울인데요.

상파울루는 건조하고 쌀쌀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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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태풍 ‘볼라벤’ 북한도 횝쓸어
    • 입력 2012-08-30 12:54:22
    지구촌뉴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북한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최대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데다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농경지 침수를 비롯해 건물 파괴와 전력 중단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볼라벤'은 그제 오후 황해도 강령군에 상륙한 뒤 어제 오전 중국에서 저기압으로 변할 때까지 14시간 가까이 북한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북한은 제14호 태풍 `덴빈'의 북상 소식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덴빈은 오늘 정오 무렵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호남 내륙과 중부 내륙을 통과한 뒤 내일 새벽 강원도 강릉 부근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베이징과 도쿄는 낮 기온이 34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호주의 시드니는 낮 기온이 점점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은 연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브라질은 지금 겨울인데요. 상파울루는 건조하고 쌀쌀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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