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변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다소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이곳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세기도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전과 충남, 세종시 그리고 서해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세종시 전의면 175mm를 최고로 서천 167, 부여 159, 대전 113mm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육상에 상륙한 태풍이 영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주민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2시 20분쯤엔 천안시 광덕면에서 배수로 정리작업중이던 66살 서 모씨가 떠밀려온 흙더미와 통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시간당 최대 40mm의 많은 비와 함께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대전과 충남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2천 7백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세종시와 공주와 서천 등 충남 9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 1시 1반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나들목 부근에서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산 등지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고, 그제 볼라벤으로 강풍피해가 난 지역이 다시 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에 10에서 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변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다소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이곳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세기도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전과 충남, 세종시 그리고 서해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세종시 전의면 175mm를 최고로 서천 167, 부여 159, 대전 113mm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육상에 상륙한 태풍이 영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주민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2시 20분쯤엔 천안시 광덕면에서 배수로 정리작업중이던 66살 서 모씨가 떠밀려온 흙더미와 통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시간당 최대 40mm의 많은 비와 함께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대전과 충남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2천 7백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세종시와 공주와 서천 등 충남 9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 1시 1반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나들목 부근에서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산 등지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고, 그제 볼라벤으로 강풍피해가 난 지역이 다시 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에 10에서 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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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빈’ 북상…대전·충남·세종, 강풍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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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18:01:13
<앵커 멘트>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변 중계차 연결합니다.
홍정표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다소 빗줄기가 약해지긴 했지만 이곳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세기도 더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대전과 충남, 세종시 그리고 서해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세종시 전의면 175mm를 최고로 서천 167, 부여 159, 대전 113mm 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육상에 상륙한 태풍이 영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주민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후 2시 20분쯤엔 천안시 광덕면에서 배수로 정리작업중이던 66살 서 모씨가 떠밀려온 흙더미와 통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시간당 최대 40mm의 많은 비와 함께 초속 30미터의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대전과 충남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2천 7백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세종시와 공주와 서천 등 충남 9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고, 오후 1시 1반쯤에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나들목 부근에서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통행이 일부 통제돼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산 등지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고, 그제 볼라벤으로 강풍피해가 난 지역이 다시 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전과 충남지역에 10에서 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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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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