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오전 전남 완도에 상륙한 태풍 '덴빈'은 2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를 동반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천 2백억 원이 넘는 피해를 낸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덴빈'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를 뿌리며 오늘 오전 11시 전남 완도에 상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진도에는 시간당 최고 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진도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남해안에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삽시간에 쏟아진 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진도 등 해안가는 만조시각과 겹쳐 저지대 마을 등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시간당 3,4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목포 도심은 출근길 차량이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도 하남 산단 공장 수십 동이 물에 잠겨 가동을 멈췄고, 이미 지난 태풍에 파손된 주택에도 물이 들이닥치면서 일부는 추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 선박 제조 공장에서는 작업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일부 섬은 이틀 전 태풍 볼라벤 때 전기와 통신이 모두 두절된 상태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추가 피해가 있는지 집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 전남 피해액만 천 2백억원이 넘습니다.
태풍 볼라벤의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오늘 오전 전남 완도에 상륙한 태풍 '덴빈'은 2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를 동반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천 2백억 원이 넘는 피해를 낸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덴빈'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를 뿌리며 오늘 오전 11시 전남 완도에 상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진도에는 시간당 최고 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진도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남해안에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삽시간에 쏟아진 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진도 등 해안가는 만조시각과 겹쳐 저지대 마을 등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시간당 3,4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목포 도심은 출근길 차량이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도 하남 산단 공장 수십 동이 물에 잠겨 가동을 멈췄고, 이미 지난 태풍에 파손된 주택에도 물이 들이닥치면서 일부는 추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 선박 제조 공장에서는 작업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일부 섬은 이틀 전 태풍 볼라벤 때 전기와 통신이 모두 두절된 상태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추가 피해가 있는지 집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 전남 피해액만 천 2백억원이 넘습니다.
태풍 볼라벤의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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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곳곳 물바다…침수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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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19:27:01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전남 완도에 상륙한 태풍 '덴빈'은 2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를 동반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천 2백억 원이 넘는 피해를 낸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덴빈'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호우를 뿌리며 오늘 오전 11시 전남 완도에 상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진도에는 시간당 최고 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만 진도에 20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남해안에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삽시간에 쏟아진 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진도 등 해안가는 만조시각과 겹쳐 저지대 마을 등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시간당 3,4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목포 도심은 출근길 차량이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에서도 하남 산단 공장 수십 동이 물에 잠겨 가동을 멈췄고, 이미 지난 태풍에 파손된 주택에도 물이 들이닥치면서 일부는 추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의 대불산업단지 선박 제조 공장에서는 작업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일부 섬은 이틀 전 태풍 볼라벤 때 전기와 통신이 모두 두절된 상태인데요,
이곳에는 어떤 추가 피해가 있는지 집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 전남 피해액만 천 2백억원이 넘습니다.
태풍 볼라벤의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추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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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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