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충북 경선 1위…朴, 대통합 행보

입력 2012.08.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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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문화계 인사들과 소통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치러진 민주통합당 충북 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의원 현장 투표와 투표소 투표 그리고 모바일 투표를 합쳐 모두 8132표, 득표율 46.1%로 득표율 40.3%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로써 문 후보는 경선이 열린 4개 지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누적 득표율도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민주 통합당은 모레 전북지역 경선 등 앞으로 9개 지역 경선을 더 치를 예정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오늘 오후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문화가 국민 삶의 수준을 높이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국민을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족들의 반대로 이틀 전 무산된 전태일 재단에 대한 재방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통합 행보와 관련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박 후보가 쌍용차와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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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충북 경선 1위…朴, 대통합 행보
    • 입력 2012-08-30 20: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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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한국문화원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문화계 인사들과 소통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치러진 민주통합당 충북 지역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의원 현장 투표와 투표소 투표 그리고 모바일 투표를 합쳐 모두 8132표, 득표율 46.1%로 득표율 40.3%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로써 문 후보는 경선이 열린 4개 지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누적 득표율도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민주 통합당은 모레 전북지역 경선 등 앞으로 9개 지역 경선을 더 치를 예정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오늘 오후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문화가 국민 삶의 수준을 높이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국민을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족들의 반대로 이틀 전 무산된 전태일 재단에 대한 재방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통합 행보와 관련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박 후보가 쌍용차와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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