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 덴빈도 볼라벤 못지 않은 강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전국에서 최소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선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대형 철문이 강한 바람에 휘청거립니다.
다른 한쪽 문은 공장 안으로 넘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내 조선 블록 전문업체에서 대형 철문이 공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52살 장모 씨가 숨지고 57살 김모 씨가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병규(영암소방서 119 구조대) : "강풍과 비가 몰아치고 있었고 대형 문이 넘어져 한명은 깔려 있고 한명은 다리가 골절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초속 30미터에 가까운 강풍은 부산항도 마비시켰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부산 신항은 오늘 낮 12시부터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전면 금지됐고 북항에서도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철(부산 감만부두터미널 관계자) : "강풍이 불게 되면 컨테이너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역작업을 일시중단 하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개금동에서는 건물 옥상의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지붕 패널이 강풍에 날아가 가로등을 쓰러뜨려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청주에서도 8층 건물 외벽이 일부 떨어져 나가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태풍 덴빈도 볼라벤 못지 않은 강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전국에서 최소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선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대형 철문이 강한 바람에 휘청거립니다.
다른 한쪽 문은 공장 안으로 넘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내 조선 블록 전문업체에서 대형 철문이 공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52살 장모 씨가 숨지고 57살 김모 씨가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병규(영암소방서 119 구조대) : "강풍과 비가 몰아치고 있었고 대형 문이 넘어져 한명은 깔려 있고 한명은 다리가 골절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초속 30미터에 가까운 강풍은 부산항도 마비시켰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부산 신항은 오늘 낮 12시부터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전면 금지됐고 북항에서도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철(부산 감만부두터미널 관계자) : "강풍이 불게 되면 컨테이너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역작업을 일시중단 하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개금동에서는 건물 옥상의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지붕 패널이 강풍에 날아가 가로등을 쓰러뜨려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청주에서도 8층 건물 외벽이 일부 떨어져 나가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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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덴빈’ 초속 43m…인명 피해·항만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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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22:04:08
<앵커 멘트>
태풍 덴빈도 볼라벤 못지 않은 강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전국에서 최소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선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장 대형 철문이 강한 바람에 휘청거립니다.
다른 한쪽 문은 공장 안으로 넘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군 대불산업단지 내 조선 블록 전문업체에서 대형 철문이 공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52살 장모 씨가 숨지고 57살 김모 씨가 다쳤습니다.
<인터뷰> 김병규(영암소방서 119 구조대) : "강풍과 비가 몰아치고 있었고 대형 문이 넘어져 한명은 깔려 있고 한명은 다리가 골절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초속 30미터에 가까운 강풍은 부산항도 마비시켰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부산 신항은 오늘 낮 12시부터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전면 금지됐고 북항에서도 하역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김영철(부산 감만부두터미널 관계자) : "강풍이 불게 되면 컨테이너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역작업을 일시중단 하고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개금동에서는 건물 옥상의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의 지붕 패널이 강풍에 날아가 가로등을 쓰러뜨려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청주에서도 8층 건물 외벽이 일부 떨어져 나가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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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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