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노인 20%, “집 안 물려준다”

입력 2012.08.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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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노인 5명 중 1명은 집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전이 이같은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금융공사가 주택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60세 이상 노인 2천 가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21%가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2008년보다 7% 포인트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거나 집값 일부를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답한 노인은 전체의 79%로, 4년 전에 비해 8.5%포인트 줄었습니다.

잇단 태풍 피해로 과일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를 시중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싸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협도 오늘부터 열흘 동안 수도권 대형 판매장 6곳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를 특별 할인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음료와 라면 값 인상에 이어 오리온 초코파이 가격이 대폭 오릅니다.

오리온은 대형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14일부터 초코파이 출고가를 25%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초코파이 가격이 오르는 것은 4년 6개월만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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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노인 20%, “집 안 물려준다”
    • 입력 2012-08-31 0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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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노인 5명 중 1명은 집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전이 이같은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금융공사가 주택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60세 이상 노인 2천 가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21%가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2008년보다 7% 포인트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자식에게 집을 물려주거나 집값 일부를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답한 노인은 전체의 79%로, 4년 전에 비해 8.5%포인트 줄었습니다. 잇단 태풍 피해로 과일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를 시중 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싸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농협도 오늘부터 열흘 동안 수도권 대형 판매장 6곳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를 특별 할인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음료와 라면 값 인상에 이어 오리온 초코파이 가격이 대폭 오릅니다. 오리온은 대형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14일부터 초코파이 출고가를 25% 인상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초코파이 가격이 오르는 것은 4년 6개월만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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