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스타의 고백

입력 2012.08.31 (0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거침없이 솔직한 고백으로 인기몰이 중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은데요.

그들의 당당한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차태현에게 스타병이란? 한마디로 정의하면 어떻게 될까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저도 몰랐었지만, 나에게도 어김없이 왔었던 것”

스타의 솔직한 고백!

첫 번째는 언제나 당당한 분이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태현 씨입니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처음 데뷔할 때부터 좀 없었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뭐가요? 스타병이?”

<녹취> 차태현 (연기자) : “네가지가. 뭐랄까 거침없었다고 해야 하나?”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어린 나이에”

어린 시절 데뷔하여 드라마, 영화, 가수까지 연달아 성공했던 차태현 씨!

그러다 보니 스타병에 걸렸다는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정말 뭘 해도 될 때. 다 될 때. 정말 짧게. ‘쟤는 참 안 변하는 애야’라고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쟤는 데뷔할 때도 싸가지가 없고 잘 돼도 싸가지 없다고”

가장 건방졌던 사건이 있었으니!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신인 때, 시트콤을 했어요. 뜻하지 않게 제 부분이 커진 거예요. 쪽 대본으로 전날 대본을 주는데 전날 대사를 너무 많이 준 거에요. 그래서 제가 화를 냈어요. 전날 이렇게 대사를 많이 주면 어떻게 외우느냐고!”

이런 그에게도 침체기가 오고 말았는데요.

계속되는 흥행참패를 겪은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 (연기자) :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쌓였나 봐요. 제가 또 어디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제야 고백하지만, 차태현 씨는 그 어려움 속에 공황장애까지 오고 말았답니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굉장히 심했었어요. 약 안 들고 다니면 밖에 못 나갈 정도로. 지금은 대충 알아요. 안 죽는다는 걸, 아니까. 예전엔 정말 죽는 줄 알았거든요. 희한한 병이어서 숨을 못 쉰다고 생각을 하니까 응급실을 아주 내 집 가듯이 갔었어요. 그래서 아직 비행기는 너무 힘들어요.”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복귀한 차태현 씨!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두 번째 스타는요.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 허안나 씨입니다.

그녀가 솔직하게 고백할 이야기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는 까진 여자가 아닙니다. 저는 남자를 모르는 우유빛깔 순수녀입니다.”

보여 지는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가 있다는데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를 검색어 1위까지 올려준 네티즌들을 고소하려 합니다. 때는 2년 전, 술에 취한 여자에 이어 전직 에로배우 ‘세레나 허’를 하고 있을 때쯤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긴 그녀!

하지만,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를 자랑하고 싶었던 남자친구는 어머니께 ‘저 요즘 연예인 만나고 있어요.’ 라며 어머니께 보여주고자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을 치자 나온 연관검색어는 허안나 신음, 허안나 동영상, 허안나 엉덩이, 허안나 전직 에로배우가 떴고”

<녹취> 이광섭 (개그맨) : 목소리 하면 이분이죠. 전직 에로배우 출신입니다. 세레나 허”

바로 이때죠.

전직 에로배우 출신 세레나 허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둥근 해가 떴습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제 곁을 떠나갔습니다. 대체 이 연관검색어는 누구를 위한 연관검색어입니까.”

캐릭터 때문에 오해받은 허안나 씨.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네티즌들은 내 다음 남자친구를 위하여 허안나 선행, 허안나 기부, 허안나 효녀 등의 연관검색어를 제공하라! 제공하라! 제공하라!”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다음에는 좋은 사랑하시길 바랄게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아~”

마지막은 ‘1박 2일’팀입니다.

특별히 1박 2일에 유부남들이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제작진 : “오늘 캠핑은 두 팀으로 나눠서 떠날 거예요. 한 팀은 유부남팀 그리고 총각팀으로 나눠서 떠날 거예요.”

유부남이라서 행복한 그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인원은 작지만 단단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총각들은 아무래도 본인들이 뭐 해먹고 그러는 게 약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단합 자체가 안 되고”

그렇게 떠난 자유캠핑!

유부남들이 더 유리할 거라는데요.

그 이유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아까 그 얘기하잖아. 버너는 있는데 가스가 없다고 하잖아. 안 됐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니까 총각들이 준비성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집에 우리처럼 와이프가 없으니 시킬 사람이 없는 거예요.”

부인이 있어 행복하다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대부분 좋잖아. 안 좋은 것도 있니, 결혼해서?”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네? 네?”

당황한 이수근 씨!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좋은 게 많죠. 안 좋은 걸 얘기하자면 한 가지 말하기도 어렵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렇지. 안 좋은 건 하나도 없잖아. 행복하잖아. 우리”

하지만, 안 좋은 게 없을 순 없겠죠.

김승우 씨가 솔직히 고백합니다.

<녹취> 김승우 (연기자) : “99가지가 되게 좋고. 한 가지가 안 좋은데 한 가지가 다 이겨. 99가지를. 100개 중에 딱 한 가지인데 그게 99가지를 이긴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자유. 자유”

자유를 갈망하는 유부남들.

이어지는 폭탄 발언!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와이프가 바빠서 요즘 좋아.”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형은 형수, 계속 바쁘시겠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연장이 덜 들어갔어. 2년 연장할 줄 알았는데.”

김승우 씨의 솔직 고백!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반달밖에 연장을 안 해”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자기야! 스톱”

스타들의 솔직 고백!

다음에 더 진솔하고 재미있는 모습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스타의 고백
    • 입력 2012-08-31 09:11:2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거침없이 솔직한 고백으로 인기몰이 중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은데요. 그들의 당당한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차태현에게 스타병이란? 한마디로 정의하면 어떻게 될까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저도 몰랐었지만, 나에게도 어김없이 왔었던 것” 스타의 솔직한 고백! 첫 번째는 언제나 당당한 분이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차태현 씨입니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처음 데뷔할 때부터 좀 없었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뭐가요? 스타병이?” <녹취> 차태현 (연기자) : “네가지가. 뭐랄까 거침없었다고 해야 하나?”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어린 나이에” 어린 시절 데뷔하여 드라마, 영화, 가수까지 연달아 성공했던 차태현 씨! 그러다 보니 스타병에 걸렸다는데요.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정말 뭘 해도 될 때. 다 될 때. 정말 짧게. ‘쟤는 참 안 변하는 애야’라고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쟤는 데뷔할 때도 싸가지가 없고 잘 돼도 싸가지 없다고” 가장 건방졌던 사건이 있었으니!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신인 때, 시트콤을 했어요. 뜻하지 않게 제 부분이 커진 거예요. 쪽 대본으로 전날 대본을 주는데 전날 대사를 너무 많이 준 거에요. 그래서 제가 화를 냈어요. 전날 이렇게 대사를 많이 주면 어떻게 외우느냐고!” 이런 그에게도 침체기가 오고 말았는데요. 계속되는 흥행참패를 겪은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 (연기자) :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이 쌓였나 봐요. 제가 또 어디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이제야 고백하지만, 차태현 씨는 그 어려움 속에 공황장애까지 오고 말았답니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굉장히 심했었어요. 약 안 들고 다니면 밖에 못 나갈 정도로. 지금은 대충 알아요. 안 죽는다는 걸, 아니까. 예전엔 정말 죽는 줄 알았거든요. 희한한 병이어서 숨을 못 쉰다고 생각을 하니까 응급실을 아주 내 집 가듯이 갔었어요. 그래서 아직 비행기는 너무 힘들어요.”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복귀한 차태현 씨!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두 번째 스타는요.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 허안나 씨입니다. 그녀가 솔직하게 고백할 이야기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는 까진 여자가 아닙니다. 저는 남자를 모르는 우유빛깔 순수녀입니다.” 보여 지는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가 있다는데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를 검색어 1위까지 올려준 네티즌들을 고소하려 합니다. 때는 2년 전, 술에 취한 여자에 이어 전직 에로배우 ‘세레나 허’를 하고 있을 때쯤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긴 그녀! 하지만,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저를 자랑하고 싶었던 남자친구는 어머니께 ‘저 요즘 연예인 만나고 있어요.’ 라며 어머니께 보여주고자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을 치자 나온 연관검색어는 허안나 신음, 허안나 동영상, 허안나 엉덩이, 허안나 전직 에로배우가 떴고” <녹취> 이광섭 (개그맨) : 목소리 하면 이분이죠. 전직 에로배우 출신입니다. 세레나 허” 바로 이때죠. 전직 에로배우 출신 세레나 허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둥근 해가 떴습니다. 그는 자연스럽게 제 곁을 떠나갔습니다. 대체 이 연관검색어는 누구를 위한 연관검색어입니까.” 캐릭터 때문에 오해받은 허안나 씨.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네티즌들은 내 다음 남자친구를 위하여 허안나 선행, 허안나 기부, 허안나 효녀 등의 연관검색어를 제공하라! 제공하라! 제공하라!”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 다음에는 좋은 사랑하시길 바랄게요. <녹취> 허안나 (개그우먼) : “아~” 마지막은 ‘1박 2일’팀입니다. 특별히 1박 2일에 유부남들이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제작진 : “오늘 캠핑은 두 팀으로 나눠서 떠날 거예요. 한 팀은 유부남팀 그리고 총각팀으로 나눠서 떠날 거예요.” 유부남이라서 행복한 그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인원은 작지만 단단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총각들은 아무래도 본인들이 뭐 해먹고 그러는 게 약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단합 자체가 안 되고” 그렇게 떠난 자유캠핑! 유부남들이 더 유리할 거라는데요. 그 이유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아까 그 얘기하잖아. 버너는 있는데 가스가 없다고 하잖아. 안 됐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러니까 총각들이 준비성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집에 우리처럼 와이프가 없으니 시킬 사람이 없는 거예요.” 부인이 있어 행복하다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대부분 좋잖아. 안 좋은 것도 있니, 결혼해서?”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네? 네?” 당황한 이수근 씨!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좋은 게 많죠. 안 좋은 걸 얘기하자면 한 가지 말하기도 어렵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렇지. 안 좋은 건 하나도 없잖아. 행복하잖아. 우리” 하지만, 안 좋은 게 없을 순 없겠죠. 김승우 씨가 솔직히 고백합니다. <녹취> 김승우 (연기자) : “99가지가 되게 좋고. 한 가지가 안 좋은데 한 가지가 다 이겨. 99가지를. 100개 중에 딱 한 가지인데 그게 99가지를 이긴다.” <녹취> 차태현 (연기자) : “자유. 자유” 자유를 갈망하는 유부남들. 이어지는 폭탄 발언!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와이프가 바빠서 요즘 좋아.” <녹취> 이수근 (개그맨) : “형은 형수, 계속 바쁘시겠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연장이 덜 들어갔어. 2년 연장할 줄 알았는데.” 김승우 씨의 솔직 고백!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반달밖에 연장을 안 해”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자기야! 스톱” 스타들의 솔직 고백! 다음에 더 진솔하고 재미있는 모습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