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 화제가 됐던 명장면만 골라 보는 시간 화제의 1분입니다.
시청자의 눈과 귀를 빼앗은 최고의 장면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토크 부문 화제의 1분, 승승장구입니다.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의 몰래 온 손님으로 국민 오누이라 불리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뒤에 있을 때 느낌을 몰랐잖아요. 시합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심장이 막.”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시합 때가 더 떨려야지.”
등장부터 급격한 토크 울렁증을 호소하는 박태환 선수.
<녹취> 탁재훈 (가수) : “큰 그릇에다 물을 한 동이 떠 놓을까요? 그래야 좀 마음이 편할 수 있잖아요. 물을 봐야.”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수영복 입고 오려다가.”
수영복 이야기에 장미란 선수는 오래전 약속을 기억해 냈는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박태환 선수랑 이용대 선수랑 약속을 받아낸 게 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누나가 결혼을 하게 되면 너희가 들러리를 서라. 대신에 운동복을 입고서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럼 박태환 씨 결혼할 때는 역도복 입고 나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신부를 장미란 선수가 이렇게 들고 나오는 거예요.”
올림픽을 능가할 박진감 넘치는 결혼식장이 될 것 같은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태환이는 옷도 항상 멋있게 잘 입고 다니고. 여자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항상 애가 손짓 하나만 해도 플래시가 터져요.”
본의 아니게 옆에 앉았다가 피해를 보는 일도 부지기수라는 장미란 선수.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종이를 말더니 저한테 바람을 자꾸 부는 거예요. 장난기가 있으니까. 하지마 그랬는데 계속 장난을 치는 거예요. 야 기자가 계속 찍으니까 너 그만해. 하지마. 이랬는데 거기서 가장 좋아하는 것처럼 지가 딱 잡힌 거예요. 하지마. 하지마. 이랬는데.”
세상에서 최고로 즐거운 듯한 표정이네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그날따라 머리를 묶으면 되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묶었어. 앞머리가 내려와서 그렇지.”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처음에는 옆머리도 안 묶었었어요. 그런데 땀이 계속 흐르니까 이거 부채도 없고. 장난스럽게 종이를 둘둘 말아서 후 불었어요. 그랬더니 하지마. 이러는 거예요. 그게 포착이 됐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언니 이거 기사 보셨어요? 하길래 뭔데? 했는데. 제목이 여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그런데 그 사진이 쓰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이게, 이게 아닌데...”
국민 오누이의 입담으로 토크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 부문 화제의 1분, 며느리를 둘이나 둔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입니다.
<녹취> 전 며느리 : “안녕하세요.”
<녹취> 며느리 : “누구예요?”
<녹취> 시어머니 : “이 동네 사는 아기 엄마.”
<녹취> 전 며느리 : “전 그만 가볼게요. 어머니.”
<녹취> 시어머니 : “사실은 얘가 내 친구 딸이라서.”
시어머니와 함께 만든 요리를 현재의 며느리에게 손수 가져다주는가 하면요, 급기야는, 시어머니의 간병까지 나섰습니다.
한편, 전처와 남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 여자.
<녹취> 며느리 : “이 사진 뭐야? 이 여자하고 무슨 관계냐고.”
<녹취> 남편 : “실은 내 전처야.”
<녹취> 며느리 : “뭐라고? 그럼 그 여자랑 어머니랑 왕래하는 것도 다 알고 있었다는 거네?”
<녹취> 남편 : “미안해, 어머니가 하도 원하셔서 어쩔 수가 없었어.”
<녹취> 며느리 : “어머니 진짜 미치신 거 아냐? 이혼한 며느리랑 대체 뭐 하자는 건데?”
결국,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찾아가는데요,
<녹취> 며느리 : “두 분 아주 보기 참 좋네요. 근데 이혼한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이렇게 친해도 되는 건가? 아무리 제가 맘에 안 들어도 이건 아니잖아요.“
<녹취> 시어머니 : “내 간병인 내 손으로 고르겠다는데 웬 참견이야.”
<녹취> 며느리 : “어머니!”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은 깊어만 가는데요.
결국 며느리를 제외하고 가족 여행까지 함께 떠난 세 사람.
여행에서 돌아온 전처는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아차립니다.
<녹취> 남편 : “여기 김명희 환자 왔죠?”
<녹취> 간호사 : “김명희 씨요? 지금 막 수술실로 들어가셨는데요.”
<녹취> 남편 : “뭐라고요?”
아이를 지우기 위해 수술실로 향하는 그녀를 막아선 것은 바로 아이의 아빠죠, 전 남편이었는데요.
<녹취> 남편 : “명희야 내가 잘못했어. 우선 아이를 낳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현재의 부인이 데려온 딸 대신 자신의 아이가 갖고 싶었던 남자의 마음은 전처에게로 향하고, 며느리는 의사 친구의 제보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녹취> 남편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그러니까 우리 이쯤에서 끝내자.”
<녹취> 며느리 : “뭐? 끝내? 나 당신 셋이 행복해지는 꼴 절대 못 봐.”
남편을 찾아 시어머니의 집으로 찾아온 며느리.
<녹취> 며느리 : “내가 분명히 말했지. 당신들 가만히 안 둔다고.”
<녹취> 시어머니 : “그래 고소해라 고소해. 남편도 얘 편, 시어머니도 얘 편, 게다가 뱃속에 아들까지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니? 너야말로 조용히 물러나 주는 게 어떠냐?”
<녹취> 며느리 : “저 절대로 그렇게 못 해요. 저 두 사람 간통죄로 처넣고 어머니도 고소할 거예요. 공범으로요.”
<녹취> 시어머니 : “그래, 해라 해! 나는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아들 가정의 파탄에 앞장서서 나섰던 뻔뻔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이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화제의 명장면 예능 부문은요, 1박2일입니다.
직접 번 용돈으로 제작진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다섯, 여섯, 일곱.”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우~ 훌륭해.”
<녹취> 김승우 (배우) : “66,800원”
<녹취> 김종민 (가수) : “저희 것을 공개하겠습니다.”
<녹취> 성시경 (가수) : “267,100원입니다.”
신기에 가까운 엄태웅 씨의 다슬기 채집 실력 덕분에 시작부터 큰 격차를 보이는 두 팀.
<녹취> 성시경 (가수) : “(고기) 16만 원어치 주세요. 된장찌개 끓여?”
<녹취> 주원 (배우) : “점점 바라는 게 많아지고 있어.”
총각팀은 초호화 쇼핑을 즐기고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일단 넣어서 모자라면 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삼만 원이래.”
<녹취> 차태현 (배우) : “두 개 더 뺄게요.”
<녹취> 김승우 (배우) : “단무지 잠깐만, 파 좀 잠깐 뺄게요.”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맨 유부남 팀입니다.
각자 공수해 온 재료로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손님들이 기다립니다. 김승우”
<녹취> 김승우 (배우) : “예, 셰프! 셰프, 셰프 저 이 식당에서 일 못하겠습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왜 또 뭐가 문젠데.”
<녹취> 김승우 (배우) : “음식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녹취> 차태현 (배우) : “봉지 3년 까야. 스프 3년 깐다고.”
유부남 팀이 셰프 놀이에 빠져있을 때쯤, 총각 팀 성시경 셰프의 요리는 작품이 돼 가고 있었습니다.
<녹취> 주원 (배우) : “냄새 최고야. 형 냄새 맡아봐 최고야 냄새.”
아이 왜 이래요 배고프게~ 아침부터 이건 반칙이죠!
유부남 팀의 자장 라면과 총각팀의 제육볶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백 프로 리얼로 담아내며 재미까지 선사했는데요.
주말 저녁을 배고프게 만든 1박 2일이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명장면만 골라보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 화제가 됐던 명장면만 골라 보는 시간 화제의 1분입니다.
시청자의 눈과 귀를 빼앗은 최고의 장면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토크 부문 화제의 1분, 승승장구입니다.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의 몰래 온 손님으로 국민 오누이라 불리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뒤에 있을 때 느낌을 몰랐잖아요. 시합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심장이 막.”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시합 때가 더 떨려야지.”
등장부터 급격한 토크 울렁증을 호소하는 박태환 선수.
<녹취> 탁재훈 (가수) : “큰 그릇에다 물을 한 동이 떠 놓을까요? 그래야 좀 마음이 편할 수 있잖아요. 물을 봐야.”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수영복 입고 오려다가.”
수영복 이야기에 장미란 선수는 오래전 약속을 기억해 냈는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박태환 선수랑 이용대 선수랑 약속을 받아낸 게 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누나가 결혼을 하게 되면 너희가 들러리를 서라. 대신에 운동복을 입고서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럼 박태환 씨 결혼할 때는 역도복 입고 나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신부를 장미란 선수가 이렇게 들고 나오는 거예요.”
올림픽을 능가할 박진감 넘치는 결혼식장이 될 것 같은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태환이는 옷도 항상 멋있게 잘 입고 다니고. 여자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항상 애가 손짓 하나만 해도 플래시가 터져요.”
본의 아니게 옆에 앉았다가 피해를 보는 일도 부지기수라는 장미란 선수.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종이를 말더니 저한테 바람을 자꾸 부는 거예요. 장난기가 있으니까. 하지마 그랬는데 계속 장난을 치는 거예요. 야 기자가 계속 찍으니까 너 그만해. 하지마. 이랬는데 거기서 가장 좋아하는 것처럼 지가 딱 잡힌 거예요. 하지마. 하지마. 이랬는데.”
세상에서 최고로 즐거운 듯한 표정이네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그날따라 머리를 묶으면 되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묶었어. 앞머리가 내려와서 그렇지.”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처음에는 옆머리도 안 묶었었어요. 그런데 땀이 계속 흐르니까 이거 부채도 없고. 장난스럽게 종이를 둘둘 말아서 후 불었어요. 그랬더니 하지마. 이러는 거예요. 그게 포착이 됐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언니 이거 기사 보셨어요? 하길래 뭔데? 했는데. 제목이 여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그런데 그 사진이 쓰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이게, 이게 아닌데...”
국민 오누이의 입담으로 토크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 부문 화제의 1분, 며느리를 둘이나 둔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입니다.
<녹취> 전 며느리 : “안녕하세요.”
<녹취> 며느리 : “누구예요?”
<녹취> 시어머니 : “이 동네 사는 아기 엄마.”
<녹취> 전 며느리 : “전 그만 가볼게요. 어머니.”
<녹취> 시어머니 : “사실은 얘가 내 친구 딸이라서.”
시어머니와 함께 만든 요리를 현재의 며느리에게 손수 가져다주는가 하면요, 급기야는, 시어머니의 간병까지 나섰습니다.
한편, 전처와 남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 여자.
<녹취> 며느리 : “이 사진 뭐야? 이 여자하고 무슨 관계냐고.”
<녹취> 남편 : “실은 내 전처야.”
<녹취> 며느리 : “뭐라고? 그럼 그 여자랑 어머니랑 왕래하는 것도 다 알고 있었다는 거네?”
<녹취> 남편 : “미안해, 어머니가 하도 원하셔서 어쩔 수가 없었어.”
<녹취> 며느리 : “어머니 진짜 미치신 거 아냐? 이혼한 며느리랑 대체 뭐 하자는 건데?”
결국,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찾아가는데요,
<녹취> 며느리 : “두 분 아주 보기 참 좋네요. 근데 이혼한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이렇게 친해도 되는 건가? 아무리 제가 맘에 안 들어도 이건 아니잖아요.“
<녹취> 시어머니 : “내 간병인 내 손으로 고르겠다는데 웬 참견이야.”
<녹취> 며느리 : “어머니!”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은 깊어만 가는데요.
결국 며느리를 제외하고 가족 여행까지 함께 떠난 세 사람.
여행에서 돌아온 전처는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아차립니다.
<녹취> 남편 : “여기 김명희 환자 왔죠?”
<녹취> 간호사 : “김명희 씨요? 지금 막 수술실로 들어가셨는데요.”
<녹취> 남편 : “뭐라고요?”
아이를 지우기 위해 수술실로 향하는 그녀를 막아선 것은 바로 아이의 아빠죠, 전 남편이었는데요.
<녹취> 남편 : “명희야 내가 잘못했어. 우선 아이를 낳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현재의 부인이 데려온 딸 대신 자신의 아이가 갖고 싶었던 남자의 마음은 전처에게로 향하고, 며느리는 의사 친구의 제보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녹취> 남편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그러니까 우리 이쯤에서 끝내자.”
<녹취> 며느리 : “뭐? 끝내? 나 당신 셋이 행복해지는 꼴 절대 못 봐.”
남편을 찾아 시어머니의 집으로 찾아온 며느리.
<녹취> 며느리 : “내가 분명히 말했지. 당신들 가만히 안 둔다고.”
<녹취> 시어머니 : “그래 고소해라 고소해. 남편도 얘 편, 시어머니도 얘 편, 게다가 뱃속에 아들까지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니? 너야말로 조용히 물러나 주는 게 어떠냐?”
<녹취> 며느리 : “저 절대로 그렇게 못 해요. 저 두 사람 간통죄로 처넣고 어머니도 고소할 거예요. 공범으로요.”
<녹취> 시어머니 : “그래, 해라 해! 나는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아들 가정의 파탄에 앞장서서 나섰던 뻔뻔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이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화제의 명장면 예능 부문은요, 1박2일입니다.
직접 번 용돈으로 제작진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다섯, 여섯, 일곱.”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우~ 훌륭해.”
<녹취> 김승우 (배우) : “66,800원”
<녹취> 김종민 (가수) : “저희 것을 공개하겠습니다.”
<녹취> 성시경 (가수) : “267,100원입니다.”
신기에 가까운 엄태웅 씨의 다슬기 채집 실력 덕분에 시작부터 큰 격차를 보이는 두 팀.
<녹취> 성시경 (가수) : “(고기) 16만 원어치 주세요. 된장찌개 끓여?”
<녹취> 주원 (배우) : “점점 바라는 게 많아지고 있어.”
총각팀은 초호화 쇼핑을 즐기고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일단 넣어서 모자라면 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삼만 원이래.”
<녹취> 차태현 (배우) : “두 개 더 뺄게요.”
<녹취> 김승우 (배우) : “단무지 잠깐만, 파 좀 잠깐 뺄게요.”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맨 유부남 팀입니다.
각자 공수해 온 재료로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손님들이 기다립니다. 김승우”
<녹취> 김승우 (배우) : “예, 셰프! 셰프, 셰프 저 이 식당에서 일 못하겠습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왜 또 뭐가 문젠데.”
<녹취> 김승우 (배우) : “음식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녹취> 차태현 (배우) : “봉지 3년 까야. 스프 3년 깐다고.”
유부남 팀이 셰프 놀이에 빠져있을 때쯤, 총각 팀 성시경 셰프의 요리는 작품이 돼 가고 있었습니다.
<녹취> 주원 (배우) : “냄새 최고야. 형 냄새 맡아봐 최고야 냄새.”
아이 왜 이래요 배고프게~ 아침부터 이건 반칙이죠!
유부남 팀의 자장 라면과 총각팀의 제육볶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백 프로 리얼로 담아내며 재미까지 선사했는데요.
주말 저녁을 배고프게 만든 1박 2일이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명장면만 골라보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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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 입력 2012-08-31 09:11:22
<앵 커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 화제가 됐던 명장면만 골라 보는 시간 화제의 1분입니다.
시청자의 눈과 귀를 빼앗은 최고의 장면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토크 부문 화제의 1분, 승승장구입니다.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의 몰래 온 손님으로 국민 오누이라 불리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뒤에 있을 때 느낌을 몰랐잖아요. 시합보다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심장이 막.”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시합 때가 더 떨려야지.”
등장부터 급격한 토크 울렁증을 호소하는 박태환 선수.
<녹취> 탁재훈 (가수) : “큰 그릇에다 물을 한 동이 떠 놓을까요? 그래야 좀 마음이 편할 수 있잖아요. 물을 봐야.”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수영복 입고 오려다가.”
수영복 이야기에 장미란 선수는 오래전 약속을 기억해 냈는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박태환 선수랑 이용대 선수랑 약속을 받아낸 게 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누나가 결혼을 하게 되면 너희가 들러리를 서라. 대신에 운동복을 입고서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럼 박태환 씨 결혼할 때는 역도복 입고 나오라고 하면 되겠네요. 신부를 장미란 선수가 이렇게 들고 나오는 거예요.”
올림픽을 능가할 박진감 넘치는 결혼식장이 될 것 같은데요.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태환이는 옷도 항상 멋있게 잘 입고 다니고. 여자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항상 애가 손짓 하나만 해도 플래시가 터져요.”
본의 아니게 옆에 앉았다가 피해를 보는 일도 부지기수라는 장미란 선수.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종이를 말더니 저한테 바람을 자꾸 부는 거예요. 장난기가 있으니까. 하지마 그랬는데 계속 장난을 치는 거예요. 야 기자가 계속 찍으니까 너 그만해. 하지마. 이랬는데 거기서 가장 좋아하는 것처럼 지가 딱 잡힌 거예요. 하지마. 하지마. 이랬는데.”
세상에서 최고로 즐거운 듯한 표정이네요.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그날따라 머리를 묶으면 되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묶었어. 앞머리가 내려와서 그렇지.”
<녹취> 박태환 (수영선수) : “처음에는 옆머리도 안 묶었었어요. 그런데 땀이 계속 흐르니까 이거 부채도 없고. 장난스럽게 종이를 둘둘 말아서 후 불었어요. 그랬더니 하지마. 이러는 거예요. 그게 포착이 됐는데.”
<녹취> 장미란 (역도선수) : “언니 이거 기사 보셨어요? 하길래 뭔데? 했는데. 제목이 여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방법. 그런데 그 사진이 쓰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 이게, 이게 아닌데...”
국민 오누이의 입담으로 토크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드라마 부문 화제의 1분, 며느리를 둘이나 둔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입니다.
<녹취> 전 며느리 : “안녕하세요.”
<녹취> 며느리 : “누구예요?”
<녹취> 시어머니 : “이 동네 사는 아기 엄마.”
<녹취> 전 며느리 : “전 그만 가볼게요. 어머니.”
<녹취> 시어머니 : “사실은 얘가 내 친구 딸이라서.”
시어머니와 함께 만든 요리를 현재의 며느리에게 손수 가져다주는가 하면요, 급기야는, 시어머니의 간병까지 나섰습니다.
한편, 전처와 남편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된 여자.
<녹취> 며느리 : “이 사진 뭐야? 이 여자하고 무슨 관계냐고.”
<녹취> 남편 : “실은 내 전처야.”
<녹취> 며느리 : “뭐라고? 그럼 그 여자랑 어머니랑 왕래하는 것도 다 알고 있었다는 거네?”
<녹취> 남편 : “미안해, 어머니가 하도 원하셔서 어쩔 수가 없었어.”
<녹취> 며느리 : “어머니 진짜 미치신 거 아냐? 이혼한 며느리랑 대체 뭐 하자는 건데?”
결국,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찾아가는데요,
<녹취> 며느리 : “두 분 아주 보기 참 좋네요. 근데 이혼한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이렇게 친해도 되는 건가? 아무리 제가 맘에 안 들어도 이건 아니잖아요.“
<녹취> 시어머니 : “내 간병인 내 손으로 고르겠다는데 웬 참견이야.”
<녹취> 며느리 : “어머니!”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은 깊어만 가는데요.
결국 며느리를 제외하고 가족 여행까지 함께 떠난 세 사람.
여행에서 돌아온 전처는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아차립니다.
<녹취> 남편 : “여기 김명희 환자 왔죠?”
<녹취> 간호사 : “김명희 씨요? 지금 막 수술실로 들어가셨는데요.”
<녹취> 남편 : “뭐라고요?”
아이를 지우기 위해 수술실로 향하는 그녀를 막아선 것은 바로 아이의 아빠죠, 전 남편이었는데요.
<녹취> 남편 : “명희야 내가 잘못했어. 우선 아이를 낳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현재의 부인이 데려온 딸 대신 자신의 아이가 갖고 싶었던 남자의 마음은 전처에게로 향하고, 며느리는 의사 친구의 제보로 모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녹취> 남편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 그러니까 우리 이쯤에서 끝내자.”
<녹취> 며느리 : “뭐? 끝내? 나 당신 셋이 행복해지는 꼴 절대 못 봐.”
남편을 찾아 시어머니의 집으로 찾아온 며느리.
<녹취> 며느리 : “내가 분명히 말했지. 당신들 가만히 안 둔다고.”
<녹취> 시어머니 : “그래 고소해라 고소해. 남편도 얘 편, 시어머니도 얘 편, 게다가 뱃속에 아들까지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니? 너야말로 조용히 물러나 주는 게 어떠냐?”
<녹취> 며느리 : “저 절대로 그렇게 못 해요. 저 두 사람 간통죄로 처넣고 어머니도 고소할 거예요. 공범으로요.”
<녹취> 시어머니 : “그래, 해라 해! 나는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아들 가정의 파탄에 앞장서서 나섰던 뻔뻔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을 그려낸 사랑과 전쟁이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화제의 명장면 예능 부문은요, 1박2일입니다.
직접 번 용돈으로 제작진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다섯, 여섯, 일곱.”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우~ 훌륭해.”
<녹취> 김승우 (배우) : “66,800원”
<녹취> 김종민 (가수) : “저희 것을 공개하겠습니다.”
<녹취> 성시경 (가수) : “267,100원입니다.”
신기에 가까운 엄태웅 씨의 다슬기 채집 실력 덕분에 시작부터 큰 격차를 보이는 두 팀.
<녹취> 성시경 (가수) : “(고기) 16만 원어치 주세요. 된장찌개 끓여?”
<녹취> 주원 (배우) : “점점 바라는 게 많아지고 있어.”
총각팀은 초호화 쇼핑을 즐기고요.
<녹취> 김승우 (배우) : “일단 넣어서 모자라면 빼.”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삼만 원이래.”
<녹취> 차태현 (배우) : “두 개 더 뺄게요.”
<녹취> 김승우 (배우) : “단무지 잠깐만, 파 좀 잠깐 뺄게요.”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맨 유부남 팀입니다.
각자 공수해 온 재료로 100인분의 식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손님들이 기다립니다. 김승우”
<녹취> 김승우 (배우) : “예, 셰프! 셰프, 셰프 저 이 식당에서 일 못하겠습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왜 또 뭐가 문젠데.”
<녹취> 김승우 (배우) : “음식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녹취> 차태현 (배우) : “봉지 3년 까야. 스프 3년 깐다고.”
유부남 팀이 셰프 놀이에 빠져있을 때쯤, 총각 팀 성시경 셰프의 요리는 작품이 돼 가고 있었습니다.
<녹취> 주원 (배우) : “냄새 최고야. 형 냄새 맡아봐 최고야 냄새.”
아이 왜 이래요 배고프게~ 아침부터 이건 반칙이죠!
유부남 팀의 자장 라면과 총각팀의 제육볶음이 탄생하는 과정을 백 프로 리얼로 담아내며 재미까지 선사했는데요.
주말 저녁을 배고프게 만든 1박 2일이 예능 부문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명장면만 골라보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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