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선 승리 다짐…야, TV 토론 공방

입력 2012.08.31 (13:03) 수정 2012.08.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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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도 일산에서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합동연찬회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부산에서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현안과 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합동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대선이 1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 지역은 내가 지키겠다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책과 현안에 대해 갈등을 빚거나 대립을 하기도 하지만 국민 편에 서면 승리할 수 있다며 국민 위주의 새누리당이 되도록 최선 다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대책회의에서 최근 성폭력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정권 말기에 무사안일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부산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경선 공정성 문제와 계파 동원 논란 등의 현안과 정책 공약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정당의 사당화와 보수 정치 그리고 계파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이 4.11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은 커녕 담합 정치와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사소한 일이라도 비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천을 줘서는 안된다고 밝혔고

정세균 후보는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채 잘못된 경선을 검증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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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대선 승리 다짐…야, TV 토론 공방
    • 입력 2012-08-31 13:03:55
    • 수정2012-08-31 1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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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도 일산에서 소속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합동연찬회를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부산에서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현안과 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합동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대선이 1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 지역은 내가 지키겠다는 각오로 책임을 다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책과 현안에 대해 갈등을 빚거나 대립을 하기도 하지만 국민 편에 서면 승리할 수 있다며 국민 위주의 새누리당이 되도록 최선 다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대책회의에서 최근 성폭력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정권 말기에 무사안일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부산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경선 공정성 문제와 계파 동원 논란 등의 현안과 정책 공약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정당의 사당화와 보수 정치 그리고 계파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민주당이 4.11 총선 이후 반성과 성찰은 커녕 담합 정치와 계파정치,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사소한 일이라도 비리가 있는 사람에게는 공천을 줘서는 안된다고 밝혔고 정세균 후보는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채 잘못된 경선을 검증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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