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염과 폭우에 이은 태풍까지 '3재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값에 판매를 시작한 '낙과'마저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치솟은 채소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주키니 호박 상등급 10㎏ 한 상자는 어제보다 41.7% 오른 4만 48원에 도매로 거래됐습니다.
호박값이 가장 치솟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 수준이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잎채소들의 가격 변동이 컸습니다.
쪽파는 특등급 10㎏ 한상자 도매가가 5만 2천 247원으로 전날보다 91%나 올랐고, 시금치도 상등급 4백 그램 한 단에 2천 775원으로, 37%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이 출렁이면서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 반값 판매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이었던 어제, 롯데마트가 준비한 사과 10톤은 일찌감치 완판됐고, 이마트도 30톤의 사과가 거의 다 팔려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고, 다음달 5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 연장해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폭염과 폭우에 이은 태풍까지 '3재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값에 판매를 시작한 '낙과'마저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치솟은 채소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주키니 호박 상등급 10㎏ 한 상자는 어제보다 41.7% 오른 4만 48원에 도매로 거래됐습니다.
호박값이 가장 치솟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 수준이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잎채소들의 가격 변동이 컸습니다.
쪽파는 특등급 10㎏ 한상자 도매가가 5만 2천 247원으로 전날보다 91%나 올랐고, 시금치도 상등급 4백 그램 한 단에 2천 775원으로, 37%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이 출렁이면서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 반값 판매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이었던 어제, 롯데마트가 준비한 사과 10톤은 일찌감치 완판됐고, 이마트도 30톤의 사과가 거의 다 팔려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고, 다음달 5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 연장해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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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제품 가격 급등 속 ‘반값 사과’ 낙과도 완판
-
- 입력 2012-08-31 19:31:00

<앵커 멘트>
폭염과 폭우에 이은 태풍까지 '3재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값에 판매를 시작한 '낙과'마저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치솟은 채소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주키니 호박 상등급 10㎏ 한 상자는 어제보다 41.7% 오른 4만 48원에 도매로 거래됐습니다.
호박값이 가장 치솟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 수준이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잎채소들의 가격 변동이 컸습니다.
쪽파는 특등급 10㎏ 한상자 도매가가 5만 2천 247원으로 전날보다 91%나 올랐고, 시금치도 상등급 4백 그램 한 단에 2천 775원으로, 37%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이 출렁이면서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 반값 판매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이었던 어제, 롯데마트가 준비한 사과 10톤은 일찌감치 완판됐고, 이마트도 30톤의 사과가 거의 다 팔려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고, 다음달 5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 연장해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폭염과 폭우에 이은 태풍까지 '3재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값에 판매를 시작한 '낙과'마저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치솟은 채소값이 또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주키니 호박 상등급 10㎏ 한 상자는 어제보다 41.7% 오른 4만 48원에 도매로 거래됐습니다.
호박값이 가장 치솟았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0% 수준이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비로 인해 잎채소들의 가격 변동이 컸습니다.
쪽파는 특등급 10㎏ 한상자 도매가가 5만 2천 247원으로 전날보다 91%나 올랐고, 시금치도 상등급 4백 그램 한 단에 2천 775원으로, 37%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이 출렁이면서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낙과 반값 판매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이었던 어제, 롯데마트가 준비한 사과 10톤은 일찌감치 완판됐고, 이마트도 30톤의 사과가 거의 다 팔려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고, 다음달 5일까지였던 행사 기간을 물량이 확보되는 만큼 연장해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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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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