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박근혜 대선 후보, 내일 오찬 회동

입력 2012.09.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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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어제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합동 연찬회에 참석해 당의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내일 낮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인사를 겸한 예방 차원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해 회동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는 오찬을 함께하며, 성폭력 문제와 독도 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박근혜 후보는 어제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대선 승리를 위한 당내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화합의 길로 가기 위해 저는 열린 마음으로 원내외 여러분 맞이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국민대통합과 정치쇄신, 대선 승리를 위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박 후보는 연찬회가 끝난 뒤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 워크숍에도 참석해 하루 하루의 노력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 좋은 선거 결과가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은 끝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충남 논산의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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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박근혜 대선 후보, 내일 오찬 회동
    • 입력 2012-09-01 08: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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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내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어제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합동 연찬회에 참석해 당의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내일 낮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인사를 겸한 예방 차원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해 회동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는 오찬을 함께하며, 성폭력 문제와 독도 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박근혜 후보는 어제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대선 승리를 위한 당내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화합의 길로 가기 위해 저는 열린 마음으로 원내외 여러분 맞이할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국민대통합과 정치쇄신, 대선 승리를 위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뛰어넘어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박 후보는 연찬회가 끝난 뒤 새누리당 보좌진협의회 워크숍에도 참석해 하루 하루의 노력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때 좋은 선거 결과가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은 끝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충남 논산의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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