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입은 피해도 보험 보상 가능

입력 2012.09.01 (11:44) 수정 2012.09.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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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으로 입은 피해도 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풍에 떨어진 과일들을 선별해 절반값에 파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에 건물 유리창이 깨진 경우, '풍수재 특약'이 포함된 화재보험에 들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6층 이상의 아파트는 특수건물로 분류돼 의무가입 대상이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보험사를 확인하고 유리창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면 됩니다.

또 태풍으로 가옥이 침수 또는 유실되면 '국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길에서 강풍에 날린 간판 때문에 다쳤다면, 상해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9일까지 '낙과 구매하기 행사'를 엽니다.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나오는 낙과는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전라도 나주와 장성 지역 특산물로, 나주 신고배가 5kg 기준 9천900원에 장성 사과는 5kg 기준 만2천900원에 판매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전셋값은 오르고 매매가는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전세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서울은 0.02%,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7%,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1%씩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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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으로 입은 피해도 보험 보상 가능
    • 입력 2012-09-01 11:44:09
    • 수정2012-09-01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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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으로 입은 피해도 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풍에 떨어진 과일들을 선별해 절반값에 파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에 건물 유리창이 깨진 경우, '풍수재 특약'이 포함된 화재보험에 들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6층 이상의 아파트는 특수건물로 분류돼 의무가입 대상이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보험사를 확인하고 유리창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면 됩니다. 또 태풍으로 가옥이 침수 또는 유실되면 '국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길에서 강풍에 날린 간판 때문에 다쳤다면, 상해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9일까지 '낙과 구매하기 행사'를 엽니다.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나오는 낙과는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전라도 나주와 장성 지역 특산물로, 나주 신고배가 5kg 기준 9천900원에 장성 사과는 5kg 기준 만2천900원에 판매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아파트에서, 전셋값은 오르고 매매가는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전세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서울은 0.02%,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7%,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1%씩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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