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A컵 결승행! ‘시민구단 돌풍’

입력 2012.09.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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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경남이 FA컵 4강전에서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강호 울산을 꺾고 결승에 올라, 창단 첫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서 간신히 상위그룹에 진출한 경남이 FA컵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남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울산을 맞아, 전반 3분 만에 기습적인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인한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남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국가대표 콤비 김신욱과 이근호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공격에 치중하던 울산은 오히려 후반 경남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경남은 예상을 깬 3대0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인한(경남): "골을 넣어서 기쁘고 결승가서 우승하고 싶다."



포항과 제주는 초반부터 골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포항이 황진성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곧바로 제주가 자일의 골로 추격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1분 제주의 자책골이 터지며, 포항의 승리로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FA컵 정상은 포항과 경남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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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FA컵 결승행! ‘시민구단 돌풍’
    • 입력 2012-09-01 21:41:5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경남이 FA컵 4강전에서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강호 울산을 꺾고 결승에 올라, 창단 첫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리그에서 간신히 상위그룹에 진출한 경남이 FA컵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경남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울산을 맞아, 전반 3분 만에 기습적인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인한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남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국가대표 콤비 김신욱과 이근호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공격에 치중하던 울산은 오히려 후반 경남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경남은 예상을 깬 3대0의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인한(경남): "골을 넣어서 기쁘고 결승가서 우승하고 싶다."

포항과 제주는 초반부터 골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포항이 황진성의 선제골로 앞서나가자, 곧바로 제주가 자일의 골로 추격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1분 제주의 자책골이 터지며, 포항의 승리로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올시즌 FA컵 정상은 포항과 경남의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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