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공 예고 ‘EPL 인상적 데뷔’

<앵커 멘트>



잉글랜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2로 맞선 후반 34분.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한명이 퇴장당한 숫적 열세 속에 감독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교체였습니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적극적인 수비과 안정적인 패스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짧은 출전에도 기성용의 평점을 팀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했습니다.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팀 플레이에 빠르게 녹아들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 "감독이 원하는 것을 충실하고..앞으로더 잘해낼 수 있다."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와 2골을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퀸즈파크의 박지성은 이적 이후 처음으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맨시티의 측면을 파고 들었지만, 팀의 3대1 패배를 막지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사진 출처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