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증가로 구내염 급증…과로 주의
입력 2012.09.03 (09:09)
수정 2012.09.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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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혓바늘이 돋거나 입안이 심하게 헐고 염증까지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위에 지쳤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흘째 구내염을 앓고 있는 40대 환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구내염 환자 : "이렇게 물집이 잡히더니 막 번져요. 물집이 더 커지더니 갑자기 없어지면서 여기(입안)까지 다 막 이렇게......"
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 등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입안 전체로 번지거나 크기가 커지면 고통이 심하고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져 문제가 됩니다.
구내염은 특히 체력저하나 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병합니다.
최근 5년새 병원을 찾은 환자가 22%나 증가한 것도 이런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인터뷰> 이자현(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발병하면) 맵고 짜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게 좋고 평상시 양치를 자주 하시고 가글 등을 해서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소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과로를 피하는 게 중요하고 비타민 B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요즘처럼 여름을 지내면서 체력이 떨어졌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혓바늘이 돋거나 입안이 심하게 헐고 염증까지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위에 지쳤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흘째 구내염을 앓고 있는 40대 환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구내염 환자 : "이렇게 물집이 잡히더니 막 번져요. 물집이 더 커지더니 갑자기 없어지면서 여기(입안)까지 다 막 이렇게......"
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 등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입안 전체로 번지거나 크기가 커지면 고통이 심하고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져 문제가 됩니다.
구내염은 특히 체력저하나 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병합니다.
최근 5년새 병원을 찾은 환자가 22%나 증가한 것도 이런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인터뷰> 이자현(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발병하면) 맵고 짜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게 좋고 평상시 양치를 자주 하시고 가글 등을 해서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소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과로를 피하는 게 중요하고 비타민 B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요즘처럼 여름을 지내면서 체력이 떨어졌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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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9-03 20:28:31
<앵커 멘트>
혓바늘이 돋거나 입안이 심하게 헐고 염증까지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위에 지쳤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열흘째 구내염을 앓고 있는 40대 환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구내염 환자 : "이렇게 물집이 잡히더니 막 번져요. 물집이 더 커지더니 갑자기 없어지면서 여기(입안)까지 다 막 이렇게......"
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 등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입안 전체로 번지거나 크기가 커지면 고통이 심하고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져 문제가 됩니다.
구내염은 특히 체력저하나 심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병합니다.
최근 5년새 병원을 찾은 환자가 22%나 증가한 것도 이런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인터뷰> 이자현(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발병하면) 맵고 짜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게 좋고 평상시 양치를 자주 하시고 가글 등을 해서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소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과로를 피하는 게 중요하고 비타민 B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요즘처럼 여름을 지내면서 체력이 떨어졌을 때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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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복 기자 seungb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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