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피해 어린이 6개월간 인공 항문에 의존”
입력 2012.09.03 (17:26)
수정 2012.09.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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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는 잔혹한 성폭행의 후유증이 남아 있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당분간 인공 항문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를 맡은 전남대 병원 측은 피해 어린이가 3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인공항문에 의존해야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성폭행 과정에서 직장과 항문 주변 근육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복부 인공항문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1차 응급수술 과정에서 시술됐습니다.
또, 피해 어린이의 몸에는 잔혹상 성폭행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특히 얼굴 왼쪽 볼과 등 쪽에는 물리거나 긁힌 상처가, 확인됐고,, 살해 시도 과정에서 눌려진 목에는 붉은 자국도 발견됐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증세가 계속돼 정신과적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어제까지 물로만 버티다, 오늘부터는 영양제 수액과 액체로 된 유동식을 조금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병원 측은 장기 등에 난 상처에 추가 감염만 없다면 현재로서는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2 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전남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는 잔혹한 성폭행의 후유증이 남아 있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당분간 인공 항문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를 맡은 전남대 병원 측은 피해 어린이가 3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인공항문에 의존해야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성폭행 과정에서 직장과 항문 주변 근육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복부 인공항문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1차 응급수술 과정에서 시술됐습니다.
또, 피해 어린이의 몸에는 잔혹상 성폭행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특히 얼굴 왼쪽 볼과 등 쪽에는 물리거나 긁힌 상처가, 확인됐고,, 살해 시도 과정에서 눌려진 목에는 붉은 자국도 발견됐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증세가 계속돼 정신과적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어제까지 물로만 버티다, 오늘부터는 영양제 수액과 액체로 된 유동식을 조금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병원 측은 장기 등에 난 상처에 추가 감염만 없다면 현재로서는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2 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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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피해 어린이 6개월간 인공 항문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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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17:26:24
- 수정2012-09-03 19:57:51
<앵커 멘트>
전남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는 잔혹한 성폭행의 후유증이 남아 있었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당분간 인공 항문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주 성폭행 사건, 피해 어린이에 대한 치료를 맡은 전남대 병원 측은 피해 어린이가 3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인공항문에 의존해야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성폭행 과정에서 직장과 항문 주변 근육이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복부 인공항문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1차 응급수술 과정에서 시술됐습니다.
또, 피해 어린이의 몸에는 잔혹상 성폭행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특히 얼굴 왼쪽 볼과 등 쪽에는 물리거나 긁힌 상처가, 확인됐고,, 살해 시도 과정에서 눌려진 목에는 붉은 자국도 발견됐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증세가 계속돼 정신과적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어제까지 물로만 버티다, 오늘부터는 영양제 수액과 액체로 된 유동식을 조금씩 섭취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병원 측은 장기 등에 난 상처에 추가 감염만 없다면 현재로서는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2 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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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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