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만 잘 써도 통신비 절반으로 ‘뚝’
입력 2012.09.03 (21:49)
수정 2012.09.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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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가 15만 원에 이를 정도로,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잘 따져보면 쓸 건 다 쓰면서, 통신비는 절반으로 확~ 줄일 수 있는 방법, 있다고 합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이재행 씨는 한 달 전 스마트폰에서 5만 원짜리 이 중고 일반 휴대전화로 갈아탔습니다.
정작 스마트폰 기능들은 잘 쓰지도 않는데, 매달 5~6만 원씩 내는 게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행(직장인) : "통신요금이 2만 원정도 줄었어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최근 휴대폰을 분실한 표수연 씨도, 거의 새것같이 깨끗한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수연(직장인) : "기존에 사용했던 어플들을 다 그대로 쓸 수 있고요, 쓰면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특별히 고용량의 데이터를 즐겨 쓰지 않는다면, 값비싼 최신 단말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손흥현(이동통신사 팀장) : "최신사양은 아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인터넷 서핑을 한다든가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부분들을 사용하시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89만 원짜리 최신 휴대전화를 예로 들면, 중고 갤럭시S는 12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똑같은 3만 7천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 할인에 할부이자를 계산하면 요금은 새것보다 2배 넘게 쌉니다.
이런 중고폰은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파는 사람에게도 이익입니다.
기기 상태에 따라 적게는 1~2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폰은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상반기에만 10만 개가 넘는 중고폰이 거래돼, 지난해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가 15만 원에 이를 정도로,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잘 따져보면 쓸 건 다 쓰면서, 통신비는 절반으로 확~ 줄일 수 있는 방법, 있다고 합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이재행 씨는 한 달 전 스마트폰에서 5만 원짜리 이 중고 일반 휴대전화로 갈아탔습니다.
정작 스마트폰 기능들은 잘 쓰지도 않는데, 매달 5~6만 원씩 내는 게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행(직장인) : "통신요금이 2만 원정도 줄었어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최근 휴대폰을 분실한 표수연 씨도, 거의 새것같이 깨끗한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수연(직장인) : "기존에 사용했던 어플들을 다 그대로 쓸 수 있고요, 쓰면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특별히 고용량의 데이터를 즐겨 쓰지 않는다면, 값비싼 최신 단말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손흥현(이동통신사 팀장) : "최신사양은 아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인터넷 서핑을 한다든가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부분들을 사용하시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89만 원짜리 최신 휴대전화를 예로 들면, 중고 갤럭시S는 12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똑같은 3만 7천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 할인에 할부이자를 계산하면 요금은 새것보다 2배 넘게 쌉니다.
이런 중고폰은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파는 사람에게도 이익입니다.
기기 상태에 따라 적게는 1~2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폰은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상반기에만 10만 개가 넘는 중고폰이 거래돼, 지난해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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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폰만 잘 써도 통신비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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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3 21:49:03
- 수정2012-09-03 22:00:14
<앵커 멘트>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가 15만 원에 이를 정도로,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잘 따져보면 쓸 건 다 쓰면서, 통신비는 절반으로 확~ 줄일 수 있는 방법, 있다고 합니다.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직장인 이재행 씨는 한 달 전 스마트폰에서 5만 원짜리 이 중고 일반 휴대전화로 갈아탔습니다.
정작 스마트폰 기능들은 잘 쓰지도 않는데, 매달 5~6만 원씩 내는 게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재행(직장인) : "통신요금이 2만 원정도 줄었어요. 그 부분에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최근 휴대폰을 분실한 표수연 씨도, 거의 새것같이 깨끗한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수연(직장인) : "기존에 사용했던 어플들을 다 그대로 쓸 수 있고요, 쓰면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특별히 고용량의 데이터를 즐겨 쓰지 않는다면, 값비싼 최신 단말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손흥현(이동통신사 팀장) : "최신사양은 아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인터넷 서핑을 한다든가 스마트폰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부분들을 사용하시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89만 원짜리 최신 휴대전화를 예로 들면, 중고 갤럭시S는 12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똑같은 3만 7천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 할인에 할부이자를 계산하면 요금은 새것보다 2배 넘게 쌉니다.
이런 중고폰은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파는 사람에게도 이익입니다.
기기 상태에 따라 적게는 1~2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폰은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상반기에만 10만 개가 넘는 중고폰이 거래돼, 지난해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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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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