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TV토론회…호남 민심 지지 ‘호소’

입력 2012.09.04 (06:26) 수정 2012.09.04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은 어제 광주·전남지역 민심을 잡기위한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은 6번 진행된 지역 순회 경선 결과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면서, 호남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선 중반전을 달리고 있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광주·전남 민심을 잡기위한 TV 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손학규 후보는 모바일 경선 결과를 놓고 패권주의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손학규 후보 : "민심과 당심은 처절하게 짓밟히고 있습니다 친노 패권 세력의 모바일 작전에서 민주주의를 구출해 주십시오."

<녹취>문재인 후보 :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골고루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 전부 친노 패권주의에서 지지했다는 말씀이신지."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며 호남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김두관 후보 :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하면서 김두관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민 대통령 김두관은 서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정세균 후보 : "김대중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정세균이 민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꼭 완성하고자 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지역 모바일 투표를 실시합니다.

선거인단 14만 명, 현재까지 진행된 선거인단 최대 규모로 경선 중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오늘은 선거인단 3만천여 명의 경남지역 경선을 실시합니다.

누적 득표율 46.2%로 1위인 문재인 후보의 과반 달성 여부와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추격의 발판 마련 여부가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광주 TV토론회…호남 민심 지지 ‘호소’
    • 입력 2012-09-04 06:26:16
    • 수정2012-09-04 07:07: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은 어제 광주·전남지역 민심을 잡기위한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은 6번 진행된 지역 순회 경선 결과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이면서, 호남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선 중반전을 달리고 있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광주·전남 민심을 잡기위한 TV 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손학규 후보는 모바일 경선 결과를 놓고 패권주의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손학규 후보 : "민심과 당심은 처절하게 짓밟히고 있습니다 친노 패권 세력의 모바일 작전에서 민주주의를 구출해 주십시오." <녹취>문재인 후보 :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골고루 압도적 지지를 받았는데 전부 친노 패권주의에서 지지했다는 말씀이신지."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며 호남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김두관 후보 : "김대중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하면서 김두관 여기까지 왔습니다. 서민 대통령 김두관은 서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정세균 후보 : "김대중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정세균이 민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꼭 완성하고자 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지역 모바일 투표를 실시합니다. 선거인단 14만 명, 현재까지 진행된 선거인단 최대 규모로 경선 중반 판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오늘은 선거인단 3만천여 명의 경남지역 경선을 실시합니다. 누적 득표율 46.2%로 1위인 문재인 후보의 과반 달성 여부와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추격의 발판 마련 여부가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