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2루 베이스 위에서, 유달리 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베이스 위의 프로야구 진풍경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투수 강영식이 2루 주자 박용택을 단숨에 아웃시킵니다.
엘지 우규민은 견제 동작을 취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주자와 교환합니다.
2루 주자의 습관을 알아낸 듯 우규민은 연이은 견제로 두산의 양의지를 잡아냈습니다.
한화의 김혁민은 2루 주자와 사인교환 문제로 신경전을 벌여 벤치에 있는 동료들까지 모두 그라운드로 나왔습니다.
<녹취> 김혁민 : "2루에서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하지 말라고 했죠."
2루 베이스 옆에서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두산 손시헌과 최주환이 잇따라 실책을 저지릅니다.
기아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2루 주자를 잡으려고 아무도 없는 3루에 송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2루 베이스를 향했던 타구가 투수의 발에 맞고 아웃돼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2003년 이승엽에게 56번째 홈런을 허용했던 롯데 이정민은 2루수 조성환의 잇딴 호수비 속에 승리투수가 돼 무려 9년 만의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2루 베이스 위에서, 유달리 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베이스 위의 프로야구 진풍경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투수 강영식이 2루 주자 박용택을 단숨에 아웃시킵니다.
엘지 우규민은 견제 동작을 취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주자와 교환합니다.
2루 주자의 습관을 알아낸 듯 우규민은 연이은 견제로 두산의 양의지를 잡아냈습니다.
한화의 김혁민은 2루 주자와 사인교환 문제로 신경전을 벌여 벤치에 있는 동료들까지 모두 그라운드로 나왔습니다.
<녹취> 김혁민 : "2루에서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하지 말라고 했죠."
2루 베이스 옆에서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두산 손시헌과 최주환이 잇따라 실책을 저지릅니다.
기아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2루 주자를 잡으려고 아무도 없는 3루에 송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2루 베이스를 향했던 타구가 투수의 발에 맞고 아웃돼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2003년 이승엽에게 56번째 홈런을 허용했던 롯데 이정민은 2루수 조성환의 잇딴 호수비 속에 승리투수가 돼 무려 9년 만의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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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명장면] 2루에서 생긴 묘한 일
-
- 입력 2012-09-04 11:35:01
<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2루 베이스 위에서, 유달리 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베이스 위의 프로야구 진풍경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투수 강영식이 2루 주자 박용택을 단숨에 아웃시킵니다.
엘지 우규민은 견제 동작을 취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주자와 교환합니다.
2루 주자의 습관을 알아낸 듯 우규민은 연이은 견제로 두산의 양의지를 잡아냈습니다.
한화의 김혁민은 2루 주자와 사인교환 문제로 신경전을 벌여 벤치에 있는 동료들까지 모두 그라운드로 나왔습니다.
<녹취> 김혁민 : "2루에서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하지 말라고 했죠."
2루 베이스 옆에서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두산 손시헌과 최주환이 잇따라 실책을 저지릅니다.
기아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2루 주자를 잡으려고 아무도 없는 3루에 송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2루 베이스를 향했던 타구가 투수의 발에 맞고 아웃돼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2003년 이승엽에게 56번째 홈런을 허용했던 롯데 이정민은 2루수 조성환의 잇딴 호수비 속에 승리투수가 돼 무려 9년 만의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주 프로야구에선 2루 베이스 위에서, 유달리 묘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베이스 위의 프로야구 진풍경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 투수 강영식이 2루 주자 박용택을 단숨에 아웃시킵니다.
엘지 우규민은 견제 동작을 취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주자와 교환합니다.
2루 주자의 습관을 알아낸 듯 우규민은 연이은 견제로 두산의 양의지를 잡아냈습니다.
한화의 김혁민은 2루 주자와 사인교환 문제로 신경전을 벌여 벤치에 있는 동료들까지 모두 그라운드로 나왔습니다.
<녹취> 김혁민 : "2루에서 고개를 자꾸 흔들어서 하지 말라고 했죠."
2루 베이스 옆에서 실책도 쏟아졌습니다.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두산 손시헌과 최주환이 잇따라 실책을 저지릅니다.
기아의 외국인 선수 소사는 2루 주자를 잡으려고 아무도 없는 3루에 송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2루 베이스를 향했던 타구가 투수의 발에 맞고 아웃돼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2003년 이승엽에게 56번째 홈런을 허용했던 롯데 이정민은 2루수 조성환의 잇딴 호수비 속에 승리투수가 돼 무려 9년 만의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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