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탈북자 출신과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한 미국판 '통일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교포들에게 복잡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문제를 '일상의 화두'로 던졌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놀웍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금기시되는 사랑의 노래를 연주하다 반성문 쓰고 급기야 탈북했다는 평양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
연주를 마친 그는 치마 바람 애기를 꺼내며 남과 북이 닮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김철웅(탈북/백제예술대 교수) : "한국에 와보니 애가 그냥 라디오 듣고 손뼉만 쳐도 우리 애가 천재구나 하쟎아요.저희 어머니도 그런 분중 한 분이 아닐까.."
28살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파격적 행보, 3대 세습과 통일비용.
통일 멘토들은 무거운 주제를 쉽고 흥미있게 풀어갔습니다.
<인터뷰> 남성욱(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 "왜 갑자기 이설주를 공개합니까? "
<인터뷰> 김광진(탈북/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 "평양 인민들에게 나도 이제 결혼도 했고 가족도 있고 그런 책임감있는 사람이다."
중간 중간 보여준 KBS의 다큐멘터리와 뉴스도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교민 1세와 2세가 통일을 화두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왕현(고교 3학년) : "통일에 대해 조금 밖에 지식이 없었는데 오늘 통일이 뭔지 배운 것 같고요.."
<인터뷰> 최재현(민주평통 LA협의회장) : "남북한이 통일되면 더 국력을 키울 수 있고 국위선양을 이룰 수 있고.."
이번 콘서트는 이념적 접근에서 벗어나 통일문제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놀웍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탈북자 출신과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한 미국판 '통일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교포들에게 복잡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문제를 '일상의 화두'로 던졌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놀웍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금기시되는 사랑의 노래를 연주하다 반성문 쓰고 급기야 탈북했다는 평양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
연주를 마친 그는 치마 바람 애기를 꺼내며 남과 북이 닮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김철웅(탈북/백제예술대 교수) : "한국에 와보니 애가 그냥 라디오 듣고 손뼉만 쳐도 우리 애가 천재구나 하쟎아요.저희 어머니도 그런 분중 한 분이 아닐까.."
28살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파격적 행보, 3대 세습과 통일비용.
통일 멘토들은 무거운 주제를 쉽고 흥미있게 풀어갔습니다.
<인터뷰> 남성욱(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 "왜 갑자기 이설주를 공개합니까? "
<인터뷰> 김광진(탈북/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 "평양 인민들에게 나도 이제 결혼도 했고 가족도 있고 그런 책임감있는 사람이다."
중간 중간 보여준 KBS의 다큐멘터리와 뉴스도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교민 1세와 2세가 통일을 화두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왕현(고교 3학년) : "통일에 대해 조금 밖에 지식이 없었는데 오늘 통일이 뭔지 배운 것 같고요.."
<인터뷰> 최재현(민주평통 LA협의회장) : "남북한이 통일되면 더 국력을 키울 수 있고 국위선양을 이룰 수 있고.."
이번 콘서트는 이념적 접근에서 벗어나 통일문제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놀웍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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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통일 콘서트…“진일보한 신선한 시도”
-
- 입력 2012-09-06 07:08:55
![](/data/news/2012/09/06/2531165_260.jpg)
<앵커 멘트>
탈북자 출신과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한 미국판 '통일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교포들에게 복잡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문제를 '일상의 화두'로 던졌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놀웍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금기시되는 사랑의 노래를 연주하다 반성문 쓰고 급기야 탈북했다는 평양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
연주를 마친 그는 치마 바람 애기를 꺼내며 남과 북이 닮았다고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김철웅(탈북/백제예술대 교수) : "한국에 와보니 애가 그냥 라디오 듣고 손뼉만 쳐도 우리 애가 천재구나 하쟎아요.저희 어머니도 그런 분중 한 분이 아닐까.."
28살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파격적 행보, 3대 세습과 통일비용.
통일 멘토들은 무거운 주제를 쉽고 흥미있게 풀어갔습니다.
<인터뷰> 남성욱(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 : "왜 갑자기 이설주를 공개합니까? "
<인터뷰> 김광진(탈북/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 "평양 인민들에게 나도 이제 결혼도 했고 가족도 있고 그런 책임감있는 사람이다."
중간 중간 보여준 KBS의 다큐멘터리와 뉴스도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교민 1세와 2세가 통일을 화두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왕현(고교 3학년) : "통일에 대해 조금 밖에 지식이 없었는데 오늘 통일이 뭔지 배운 것 같고요.."
<인터뷰> 최재현(민주평통 LA협의회장) : "남북한이 통일되면 더 국력을 키울 수 있고 국위선양을 이룰 수 있고.."
이번 콘서트는 이념적 접근에서 벗어나 통일문제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놀웍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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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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