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 허들 유망주 주목

입력 2012.09.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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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레리나 출신의 허들 기대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육상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김예은 선수를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8살의 김예은이 힘차게 허들을 넘으며 질주합니다.

169cm의 키에 뛰어난 도약력.

허들 선수로서 좋은 조건을 갖춘 김예은은 고교 100m 허들 최강잡니다.

지난 6월 KBS배 육상대회에서 13초대에 진입한 김예은은, 지난 달 한중일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육상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송연식(충남체고 허들 코치) : "고교 2학년생이 13초 후반대에 진입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발레리나를 꿈꾸며 초등학교때까지 8년 동안 무용을 한 김예은의 이력도 특이합니다.

발레를 통해 길러진 유연성이 도약과 균형 감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예은(충남체고 2년) : "선생님들의 권유로 육상으로 바꿨는데 스피드만 늘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김예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연경과 8년 선배 정혜림의 계보를 이어갈 재목.

2,3년 안에 이연경이 보유한 한국 최고 기록 13초 00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예은(충남체고 2년)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올림픽 나가 결선에도 진출하고 싶습니다"

유망주 발굴이 시급한 육상계에 김예은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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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출신’ 허들 유망주 주목
    • 입력 2012-09-06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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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레리나 출신의 허들 기대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육상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김예은 선수를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8살의 김예은이 힘차게 허들을 넘으며 질주합니다. 169cm의 키에 뛰어난 도약력. 허들 선수로서 좋은 조건을 갖춘 김예은은 고교 100m 허들 최강잡니다. 지난 6월 KBS배 육상대회에서 13초대에 진입한 김예은은, 지난 달 한중일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육상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송연식(충남체고 허들 코치) : "고교 2학년생이 13초 후반대에 진입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발레리나를 꿈꾸며 초등학교때까지 8년 동안 무용을 한 김예은의 이력도 특이합니다. 발레를 통해 길러진 유연성이 도약과 균형 감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예은(충남체고 2년) : "선생님들의 권유로 육상으로 바꿨는데 스피드만 늘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김예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연경과 8년 선배 정혜림의 계보를 이어갈 재목. 2,3년 안에 이연경이 보유한 한국 최고 기록 13초 00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예은(충남체고 2년)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올림픽 나가 결선에도 진출하고 싶습니다" 유망주 발굴이 시급한 육상계에 김예은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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