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끝내기’ LG, 또 연장서 웃다!

입력 2012.09.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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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장 접전끝에 갈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LG의 이대형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2사 만루.

LG의 이대형이 극적인 중전 안타를 터트립니다.

LG의 4대 3 역전승.

LG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역전승으로 기아를 잡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두 팀 모두 초반 수비 실수로 점수를 얻고 잃었습니다.

2회말 기아가 먼저 외야수 실책을 틈타 순식간에 3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LG 역시 기아 1루수 조영훈의 실수로 두 점을 만회, 한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두 팀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LG선발 주키치는 엉뚱한 견제구로 도루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9회말 LG가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박용택의 번트가 병살타가 되는 불운도 겹쳤습니다.

하지만 LG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0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위 싸움으로 갈길 바쁜 기아는 이틀 연속 연장 패배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SK는 타격 감각을 되찾은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넥센을 4대 1로 꺾고 2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최정은 시즌 21호로 개인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사직과 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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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형 끝내기’ LG, 또 연장서 웃다!
    • 입력 2012-09-09 2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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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에서 LG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장 접전끝에 갈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LG의 이대형이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대 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 말 2사 만루. LG의 이대형이 극적인 중전 안타를 터트립니다. LG의 4대 3 역전승. LG는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역전승으로 기아를 잡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두 팀 모두 초반 수비 실수로 점수를 얻고 잃었습니다. 2회말 기아가 먼저 외야수 실책을 틈타 순식간에 3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LG 역시 기아 1루수 조영훈의 실수로 두 점을 만회, 한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두 팀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LG선발 주키치는 엉뚱한 견제구로 도루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9회말 LG가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박용택의 번트가 병살타가 되는 불운도 겹쳤습니다. 하지만 LG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0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위 싸움으로 갈길 바쁜 기아는 이틀 연속 연장 패배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SK는 타격 감각을 되찾은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넥센을 4대 1로 꺾고 2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좁혔습니다. 최정은 시즌 21호로 개인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사직과 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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