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18번홀! 유소연, 절친 꺾고 우승

입력 2012.09.09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소연이 국내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 금융 클래식 골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소연은 절친한 친구 허윤경을 한타차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번 홀 유소연의 두번째 샷.

홀 바로 앞에 있던 허윤경의 공을 맞추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됩니다.

다소 강했던 공은 허윤경의 공에 맞은 덕분에 행운의 버디로 이어졌습니다.

진기명기를 연출한 고등학교 동기 유소연과 허윤경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17번 홀까지 9언더파 동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18번 홀.

허윤경의 두번째 샷이 오비지역으로 들어가면서 두 친구의 운명은 갈라졌습니다.

파를 잡은 유소연은 보기를 범한 허윤경을 1타차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국내 대회 우승은 1년 3개월 만이고 통산 8승쨉니다.

<인터뷰> 유소연 선수 : "윤경이도 18번홀도 그랬고...저도 사실 긴장 많이했는데 잘 마무리 할 수가 있어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윤채영이 6언더파 3위, 최나연은 5언더파 4위에 올랐습니다.

하이원 오픈에서는 박상현과 강경남 등 우리 선수들이, 호주의 매튜 그리핀에 한 타 차이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의 18번홀! 유소연, 절친 꺾고 우승
    • 입력 2012-09-09 21:43:43
    뉴스 9
<앵커 멘트> 유소연이 국내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 금융 클래식 골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소연은 절친한 친구 허윤경을 한타차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번 홀 유소연의 두번째 샷. 홀 바로 앞에 있던 허윤경의 공을 맞추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됩니다. 다소 강했던 공은 허윤경의 공에 맞은 덕분에 행운의 버디로 이어졌습니다. 진기명기를 연출한 고등학교 동기 유소연과 허윤경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17번 홀까지 9언더파 동타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18번 홀. 허윤경의 두번째 샷이 오비지역으로 들어가면서 두 친구의 운명은 갈라졌습니다. 파를 잡은 유소연은 보기를 범한 허윤경을 1타차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국내 대회 우승은 1년 3개월 만이고 통산 8승쨉니다. <인터뷰> 유소연 선수 : "윤경이도 18번홀도 그랬고...저도 사실 긴장 많이했는데 잘 마무리 할 수가 있어서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윤채영이 6언더파 3위, 최나연은 5언더파 4위에 올랐습니다. 하이원 오픈에서는 박상현과 강경남 등 우리 선수들이, 호주의 매튜 그리핀에 한 타 차이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