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 후보 선출 후 출마 여부 밝힐 것”

입력 2012.09.11 (17:22) 수정 2012.09.12 (16: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이달 안에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농민지도자 대회에 참석하는 등 농심잡기에 나섰고,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은 주말 서울 경기 지역 경선을 앞두고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안 교수가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안 교수가 지난 7월 책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이제 국민과 약속한 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당의 국민안전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최근 잇따르는 성범죄 문제야말로 시급히 처리해야 할 최우선 민생현안이라며 당 차원의 해결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해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농촌 청년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은 경인지역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정책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손학규 후보는 변화를 추구하되 안정을 기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재벌과 검찰, 금융과 언론, 중앙정부를 개혁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정세균 후보는 새 대통령은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맞설 위기관리능력이 중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철수, 민주 후보 선출 후 출마 여부 밝힐 것”
    • 입력 2012-09-11 17:22:01
    • 수정2012-09-12 16:39:17
    뉴스 5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이달 안에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농민지도자 대회에 참석하는 등 농심잡기에 나섰고,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은 주말 서울 경기 지역 경선을 앞두고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안 교수가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안 교수가 지난 7월 책 출간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었다며, 이제 국민과 약속한 대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당의 국민안전 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최근 잇따르는 성범죄 문제야말로 시급히 처리해야 할 최우선 민생현안이라며 당 차원의 해결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해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농촌 청년 지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은 경인지역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정책에는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고, 손학규 후보는 변화를 추구하되 안정을 기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재벌과 검찰, 금융과 언론, 중앙정부를 개혁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정세균 후보는 새 대통령은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맞설 위기관리능력이 중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