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우즈베크 지한파 경계하라”

입력 2012.09.11 (22:05) 수정 2012.09.11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에는 제파로프 등 한국 축구를 잘 아는 K리그 출신 선수가 3명이나 있습니다.



또 승점이 겨우 1점인 우즈베키스탄이 안방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FC 서울의 중원을 지휘했던 제파로프.



인천의 미드필더였던 카파제와 수원 공격수 게인리히까지.



이들 삼총사는 바로 지난해까지 K리그를 누빈 만큼, 한국 축구 스타일과 한국 선수들을 꿰뚫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전급 선수 5명이 부상중이지만 우리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카파제(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 : "대표팀은 어느 한 선수에 기대지 않습니다. 일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은 클럽팀과는 다르다면서도 내심 이들에 대한 경계심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K리그에서 뛴 세 선수 카파제와 게인리히, 제파로프가 우리 스타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맡아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성남을 연파했던 카시모프 감독의 존재도 위협적입니다.



카시모프는 선수들에게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억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당시 4강에서 한국을 꺾었는데 역대 한국전 유일한 승리가 바로 그 경기입니다.



승점 1점, 배수진을 친 우즈베키스탄과 3연승을 노리는 한국.



정각 10시에 시작되는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호 “우즈베크 지한파 경계하라”
    • 입력 2012-09-11 22:05:49
    • 수정2012-09-11 22:06:16
    뉴스 9
<앵커 멘트>

우즈베키스탄에는 제파로프 등 한국 축구를 잘 아는 K리그 출신 선수가 3명이나 있습니다.

또 승점이 겨우 1점인 우즈베키스탄이 안방에서 배수진을 치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FC 서울의 중원을 지휘했던 제파로프.

인천의 미드필더였던 카파제와 수원 공격수 게인리히까지.

이들 삼총사는 바로 지난해까지 K리그를 누빈 만큼, 한국 축구 스타일과 한국 선수들을 꿰뚫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전급 선수 5명이 부상중이지만 우리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카파제(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 : "대표팀은 어느 한 선수에 기대지 않습니다. 일부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은 클럽팀과는 다르다면서도 내심 이들에 대한 경계심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K리그에서 뛴 세 선수 카파제와 게인리히, 제파로프가 우리 스타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맡아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성남을 연파했던 카시모프 감독의 존재도 위협적입니다.

카시모프는 선수들에게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억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당시 4강에서 한국을 꺾었는데 역대 한국전 유일한 승리가 바로 그 경기입니다.

승점 1점, 배수진을 친 우즈베키스탄과 3연승을 노리는 한국.

정각 10시에 시작되는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