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첫 완봉승…두산, SK 추격

입력 2012.09.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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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2위 롯데를 이겼습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고 최동원 감독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아들인 최기호씨가 시구를 했는데요.

경기에서는 두산 이용찬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롯데 4번 타자 홍성흔을 3차례나 삼진 아웃시키는 등 삼진만 11개를 잡아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인 이용찬은 롯데 타선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나온 다섯 번째 완봉승이기도합니다.

이용찬은 시즌 10승 달성에도 성공해 데뷔 후 첫 두자릿수 승수까지 올렸습니다.

두산 선수들의 호수비도 이용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요,

김현수가 타박상을 입으면서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펜스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이원석의 솔로홈런 등 장단 8안타를 때려 롯데를 4대0으로 이겼습니다.

오늘 승리로 두산과 2위 롯데의 격차는 세 게임으로 좁혀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최하위 한화가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4회말 만루에서 장성호가 주자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 일찌감치 6대 0까지 앞서갔습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한화는 삼성을 11대2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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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찬, 첫 완봉승…두산, SK 추격
    • 입력 2012-09-11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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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기록한 투수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2위 롯데를 이겼습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고 최동원 감독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의 아들인 최기호씨가 시구를 했는데요. 경기에서는 두산 이용찬의 호투가 빛났습니다. 롯데 4번 타자 홍성흔을 3차례나 삼진 아웃시키는 등 삼진만 11개를 잡아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인 이용찬은 롯데 타선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나온 다섯 번째 완봉승이기도합니다. 이용찬은 시즌 10승 달성에도 성공해 데뷔 후 첫 두자릿수 승수까지 올렸습니다. 두산 선수들의 호수비도 이용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요, 김현수가 타박상을 입으면서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펜스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이원석의 솔로홈런 등 장단 8안타를 때려 롯데를 4대0으로 이겼습니다. 오늘 승리로 두산과 2위 롯데의 격차는 세 게임으로 좁혀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최하위 한화가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4회말 만루에서 장성호가 주자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려 일찌감치 6대 0까지 앞서갔습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한화는 삼성을 11대2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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