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1박2일 ‘9차 연장’ 끝 우승

입력 2012.09.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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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9차례의 연장끝에 폴라 크리머를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신지애의 우승 퍼팅입니다.

9차례의 연장,81홀만에 거둔 승리에 두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신지애(미래에셋) : "지난 2년 간은 정말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손목 수술까지 했는데 우승할 수 있어 기쁩니다."

폴라 크리머와 동타를 이뤄 시작한 연장승부는 끝없이 거듭됐습니다.

샷 하나하나에 탄성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해가 져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현지시각 다음날 아침 계속된 9차 연장 에서야 신지애는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투온에 성공한뒤 침착하게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폴라 크리머를 체졌습니다.

부상과 부진을 딛고 1년 10개월만에 거둔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극적인 우승으로 LPGA 개인 통산 9승. 박세리에 이어 최다 우승입니다.

신지애는 이번 주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2주연속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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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1박2일 ‘9차 연장’ 끝 우승
    • 입력 2012-09-11 2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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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9차례의 연장끝에 폴라 크리머를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신지애의 우승 퍼팅입니다. 9차례의 연장,81홀만에 거둔 승리에 두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신지애(미래에셋) : "지난 2년 간은 정말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손목 수술까지 했는데 우승할 수 있어 기쁩니다." 폴라 크리머와 동타를 이뤄 시작한 연장승부는 끝없이 거듭됐습니다. 샷 하나하나에 탄성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해가 져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현지시각 다음날 아침 계속된 9차 연장 에서야 신지애는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투온에 성공한뒤 침착하게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폴라 크리머를 체졌습니다. 부상과 부진을 딛고 1년 10개월만에 거둔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극적인 우승으로 LPGA 개인 통산 9승. 박세리에 이어 최다 우승입니다. 신지애는 이번 주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2주연속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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