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 5·18 묘지 참배…대권 행보 시작?
입력 2012.09.15 (07:41)
수정 2012.09.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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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출마 여부를 곧 밝히겠다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광주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사실상의 대권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예고 없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방명록에는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긴 뒤 추모탑에 꽃다발을 놓고 한 시간여 동안 참배했습니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교수는 오래전부터 5.18 묘지를 방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가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범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선 출마 선언을 전후로 찾았던 5.18 묘지를 찾자 안 교수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이미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틀 전 박원순 서울 시장을 배석자 없이 만난 뒤 곧바로 이어진 행보인 만큼 사실상의 대선 주자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안 교수 측은 내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오는 19일 또는 20일 서울에서 출마 여부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안 교수가 야권의 대선주자임을 부각하고 야권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관심도를 높이려는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측은 현 단계에선 출마를 결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대선 출마 여부를 곧 밝히겠다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광주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사실상의 대권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예고 없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방명록에는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긴 뒤 추모탑에 꽃다발을 놓고 한 시간여 동안 참배했습니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교수는 오래전부터 5.18 묘지를 방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가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범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선 출마 선언을 전후로 찾았던 5.18 묘지를 찾자 안 교수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이미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틀 전 박원순 서울 시장을 배석자 없이 만난 뒤 곧바로 이어진 행보인 만큼 사실상의 대선 주자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안 교수 측은 내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오는 19일 또는 20일 서울에서 출마 여부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안 교수가 야권의 대선주자임을 부각하고 야권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관심도를 높이려는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측은 현 단계에선 출마를 결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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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광주 5·18 묘지 참배…대권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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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9-15 17:43:10

<앵커 멘트>
대선 출마 여부를 곧 밝히겠다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광주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사실상의 대권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예고 없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방명록에는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긴 뒤 추모탑에 꽃다발을 놓고 한 시간여 동안 참배했습니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교수는 오래전부터 5.18 묘지를 방문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가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범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선 출마 선언을 전후로 찾았던 5.18 묘지를 찾자 안 교수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이미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틀 전 박원순 서울 시장을 배석자 없이 만난 뒤 곧바로 이어진 행보인 만큼 사실상의 대선 주자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안 교수 측은 내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오는 19일 또는 20일 서울에서 출마 여부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안 교수가 야권의 대선주자임을 부각하고 야권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관심도를 높이려는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교수측은 현 단계에선 출마를 결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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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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