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문재인 선출

입력 2012.09.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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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경제·노동계 인사들과 일자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로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12월 대선을 향한 민주통합당의 선택은 예상대로 문재인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13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 경선을 모두 석권하며 전체 누적 득표율 56.5%로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변화의 새 시대로 가는 문을 열어주십시오.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공평과 정의를 바탕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 혁명과 복지 국가, 경제 민주화, 새로운 정치, 남북 간 평화와 공존 실현을 국정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여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겠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경선 과정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정권 교체에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도 당의 전권을 문 후보에게 위임하고 추석 전까지 선대위를 꾸려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합니다.

그런 다음 서울 구로 디지털 단지에서 경제계·노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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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문재인 선출
    • 입력 2012-09-17 07:08: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경제·노동계 인사들과 일자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로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합니다" 12월 대선을 향한 민주통합당의 선택은 예상대로 문재인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13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 경선을 모두 석권하며 전체 누적 득표율 56.5%로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변화의 새 시대로 가는 문을 열어주십시오.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공평과 정의를 바탕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 혁명과 복지 국가, 경제 민주화, 새로운 정치, 남북 간 평화와 공존 실현을 국정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여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겠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경선 과정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정권 교체에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도 당의 전권을 문 후보에게 위임하고 추석 전까지 선대위를 꾸려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합니다. 그런 다음 서울 구로 디지털 단지에서 경제계·노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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