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남 해안가 일부 지역에는 만조가 겹쳐 바닷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현장에 나가있던 중계차도 내륙으로 대피했는데요.
오종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이 오늘 오전 11 시 반쯤 경남 남해 상주 해수욕장 근처에 상륙하면서 이곳은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눈을 뜨기 힘들 정돈데요.
경남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상륙과 만조가 겹치면서 창원 마산 어시장과 진해 용원 등 해안가 주변에 바닷물이 넘치고 일부 식당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닷물 범람으로 창원 귀산동 해안도로 4km, 통영시 서호동 강구안 주변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풍의 영향으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와 창원과 옛 마산을 잇는 마창대교가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토사 유출로 창원 불모산 터널 창원에서 김해방면 1개 차로가, 안민고개는 양 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면서 창원과 남해, 하동 등 해안가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고, 진주와 거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강풍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단됐다, 20여 분만에 재개됐는데요.
다시 운행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거제와 통영, 고성 등 9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현재 만 2000여 가구가 복구작업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북창원 322, 사천 312.5, 남해 293, 지리산 265.5, 함안 264.5, 거제 186.5 밀리미터 등입니다.
앞으로 경남에는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경남 해안가 일부 지역에는 만조가 겹쳐 바닷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현장에 나가있던 중계차도 내륙으로 대피했는데요.
오종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이 오늘 오전 11 시 반쯤 경남 남해 상주 해수욕장 근처에 상륙하면서 이곳은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눈을 뜨기 힘들 정돈데요.
경남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상륙과 만조가 겹치면서 창원 마산 어시장과 진해 용원 등 해안가 주변에 바닷물이 넘치고 일부 식당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닷물 범람으로 창원 귀산동 해안도로 4km, 통영시 서호동 강구안 주변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풍의 영향으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와 창원과 옛 마산을 잇는 마창대교가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토사 유출로 창원 불모산 터널 창원에서 김해방면 1개 차로가, 안민고개는 양 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면서 창원과 남해, 하동 등 해안가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고, 진주와 거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강풍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단됐다, 20여 분만에 재개됐는데요.
다시 운행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거제와 통영, 고성 등 9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현재 만 2000여 가구가 복구작업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북창원 322, 사천 312.5, 남해 293, 지리산 265.5, 함안 264.5, 거제 186.5 밀리미터 등입니다.
앞으로 경남에는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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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만조 겹쳐 바닷물 범람…주민 대피
-
- 입력 2012-09-17 13:02:16
<앵커 멘트>
경남 해안가 일부 지역에는 만조가 겹쳐 바닷물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현장에 나가있던 중계차도 내륙으로 대피했는데요.
오종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이 오늘 오전 11 시 반쯤 경남 남해 상주 해수욕장 근처에 상륙하면서 이곳은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쉴새없이 몰아치면서 눈을 뜨기 힘들 정돈데요.
경남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상륙과 만조가 겹치면서 창원 마산 어시장과 진해 용원 등 해안가 주변에 바닷물이 넘치고 일부 식당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닷물 범람으로 창원 귀산동 해안도로 4km, 통영시 서호동 강구안 주변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강풍의 영향으로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와 창원과 옛 마산을 잇는 마창대교가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토사 유출로 창원 불모산 터널 창원에서 김해방면 1개 차로가, 안민고개는 양 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일 피해까지 우려되면서 창원과 남해, 하동 등 해안가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했고, 진주와 거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40여 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강풍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단됐다, 20여 분만에 재개됐는데요.
다시 운행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또, 거제와 통영, 고성 등 9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현재 만 2000여 가구가 복구작업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북창원 322, 사천 312.5, 남해 293, 지리산 265.5, 함안 264.5, 거제 186.5 밀리미터 등입니다.
앞으로 경남에는 최고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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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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