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사태와 낙석으로 피해를 입은 곳곳의 도로와 가옥의 피해 복구도 시작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절개지 산사태로 차량 10대가 흙더미에 파묻혔던 88고속도로.
절개 면이 파헤쳐있고, 도로는 푹 꺼졌습니다.
흙과 돌을 가득 실은 대형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며, 도로를 되메웁니다.
<인터뷰> 김진홍(도로공사 함양 성산사업단) : "24시간 철야로 작업을 하고,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무너진 사면을 복구하는 중입니다. "
이번 태풍에 쓸려 내려온 토사와 자갈은 모두 10여 톤,
쓸려 내려온 빗물과 토사에 유실된 지반이 워낙 넓다 보니,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세 식구의 보금자리도 집어삼켰습니다.
벽면을 뚫고 밀려온 흙더미에 집 전체가 거대한 뻘밭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방까지 밀려든 진흙을 쉴 새 없이 퍼내지만, 작업은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서외숙(산사태 피해 주인) : "휴대폰이고 뭐고, 다 묻혀버렸어요. 당장 아이 교과서도 없고, 학교도 가야하는데..."
강풍에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운동장을 뒤덮은 철 구조물들,
작업자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구조물들을 분리하는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봅니다.
<인터뷰> 박경표(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휴교를 하고,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온통 무너지고 부서지고, 깊게 팬 태풍의 흔적을 메우는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산사태와 낙석으로 피해를 입은 곳곳의 도로와 가옥의 피해 복구도 시작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절개지 산사태로 차량 10대가 흙더미에 파묻혔던 88고속도로.
절개 면이 파헤쳐있고, 도로는 푹 꺼졌습니다.
흙과 돌을 가득 실은 대형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며, 도로를 되메웁니다.
<인터뷰> 김진홍(도로공사 함양 성산사업단) : "24시간 철야로 작업을 하고,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무너진 사면을 복구하는 중입니다. "
이번 태풍에 쓸려 내려온 토사와 자갈은 모두 10여 톤,
쓸려 내려온 빗물과 토사에 유실된 지반이 워낙 넓다 보니,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세 식구의 보금자리도 집어삼켰습니다.
벽면을 뚫고 밀려온 흙더미에 집 전체가 거대한 뻘밭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방까지 밀려든 진흙을 쉴 새 없이 퍼내지만, 작업은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서외숙(산사태 피해 주인) : "휴대폰이고 뭐고, 다 묻혀버렸어요. 당장 아이 교과서도 없고, 학교도 가야하는데..."
강풍에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운동장을 뒤덮은 철 구조물들,
작업자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구조물들을 분리하는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봅니다.
<인터뷰> 박경표(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휴교를 하고,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온통 무너지고 부서지고, 깊게 팬 태풍의 흔적을 메우는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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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낙석에 유실 도로 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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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8 22:02:41
<앵커 멘트>
산사태와 낙석으로 피해를 입은 곳곳의 도로와 가옥의 피해 복구도 시작됐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절개지 산사태로 차량 10대가 흙더미에 파묻혔던 88고속도로.
절개 면이 파헤쳐있고, 도로는 푹 꺼졌습니다.
흙과 돌을 가득 실은 대형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며, 도로를 되메웁니다.
<인터뷰> 김진홍(도로공사 함양 성산사업단) : "24시간 철야로 작업을 하고,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무너진 사면을 복구하는 중입니다. "
이번 태풍에 쓸려 내려온 토사와 자갈은 모두 10여 톤,
쓸려 내려온 빗물과 토사에 유실된 지반이 워낙 넓다 보니,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세 식구의 보금자리도 집어삼켰습니다.
벽면을 뚫고 밀려온 흙더미에 집 전체가 거대한 뻘밭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방까지 밀려든 진흙을 쉴 새 없이 퍼내지만, 작업은 끝이 없습니다.
<인터뷰> 서외숙(산사태 피해 주인) : "휴대폰이고 뭐고, 다 묻혀버렸어요. 당장 아이 교과서도 없고, 학교도 가야하는데..."
강풍에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운동장을 뒤덮은 철 구조물들,
작업자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구조물들을 분리하는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봅니다.
<인터뷰> 박경표(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휴교를 하고,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온통 무너지고 부서지고, 깊게 팬 태풍의 흔적을 메우는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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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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