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내일부터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소통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늘 오후 3시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안 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들었던 각계 각층의 의견과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방안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교수측은 유민영 대변인 등 측근 10여명 외에 다른 초청 인사는 없다면서 담담한 국민 보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는 이어 내일부터는 공개 활동에 나서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위기 극복에는 여성 특유의 조화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우리 여성은 민생정치, 국민의 삶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뭔가 조화롭게 하려는 마음이 있구요"
국민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니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며 문재인 후보, 안철수 교수를 겨냥한 듯한 뼈 있는 말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군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우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새누리당에는 진정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고통을 주고 인권을 유린한 정치세력이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각구도의 대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추석 여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세 주자의 각축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내일부터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소통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늘 오후 3시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안 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들었던 각계 각층의 의견과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방안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교수측은 유민영 대변인 등 측근 10여명 외에 다른 초청 인사는 없다면서 담담한 국민 보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는 이어 내일부터는 공개 활동에 나서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위기 극복에는 여성 특유의 조화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우리 여성은 민생정치, 국민의 삶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뭔가 조화롭게 하려는 마음이 있구요"
국민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니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며 문재인 후보, 안철수 교수를 겨냥한 듯한 뼈 있는 말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군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우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새누리당에는 진정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고통을 주고 인권을 유린한 정치세력이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각구도의 대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추석 여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세 주자의 각축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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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교수, 오늘 출마 선언…삼각 구도
-
- 입력 2012-09-19 08:14:28

<앵커 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내일부터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소통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늘 오후 3시 구세군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안 교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들었던 각계 각층의 의견과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방안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교수측은 유민영 대변인 등 측근 10여명 외에 다른 초청 인사는 없다면서 담담한 국민 보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는 이어 내일부터는 공개 활동에 나서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위기 극복에는 여성 특유의 조화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우리 여성은 민생정치, 국민의 삶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뭔가 조화롭게 하려는 마음이 있구요"
국민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니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며 문재인 후보, 안철수 교수를 겨냥한 듯한 뼈 있는 말도 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성주군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우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새누리당에는 진정한 반성과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고통을 주고 인권을 유린한 정치세력이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각구도의 대선전이 본격화되면서 추석 여론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세 주자의 각축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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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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