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 진료 환자 절반, 20~30대 젊은 층

입력 2012.09.19 (12:58) 수정 2012.09.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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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년층의 고민거리이던 탈모가 이제는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모증 환자 가운데 2,30대 젊은 층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탈모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환자가 25%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21%에 달했습니다.

탈모 환자의 남녀 성별 간 진료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남성은 2,30대 젊은 층이, 여성은 50대 이상 중년층이 병원을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합니다.

자고 난 뒤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구기를 충분히 해야 하며, 드라이어 대신 가급적 자연 바람으로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헤어 스프레이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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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증’ 진료 환자 절반, 20~30대 젊은 층
    • 입력 2012-09-19 12:58:45
    • 수정2012-09-19 17:35:18
    뉴스 12
<앵커 멘트> 중년층의 고민거리이던 탈모가 이제는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모증 환자 가운데 2,30대 젊은 층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탈모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환자가 25%로 가장 많았고 20대는 21%에 달했습니다. 탈모 환자의 남녀 성별 간 진료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남성은 2,30대 젊은 층이, 여성은 50대 이상 중년층이 병원을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합니다. 자고 난 뒤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고 헹구기를 충분히 해야 하며, 드라이어 대신 가급적 자연 바람으로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헤어 스프레이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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