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요.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는 새로운 품종의 농작물을 개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에서도 그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떨어지고 잠기고 쓰러지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민들의 걱정거립니다.
<인터뷰> 남궁성일(벼 재배 농민) : "날씨가 제일 많이 좌우되는데 힘들죠. (태풍오면) 심한데는 다 쓸리고 잃는게 더 많죠."
올해 처럼 수확기에 태풍을 맞은 농작물은 피해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수확 시기가 한 달 정도 이른 사과인 '썸머킹'과 한 달 늦은 '감홍'은 태풍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온에 잘 견디도록 개발된 '아리수' 역시 폭염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양상진(농진청 박사) :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나누어서 한밭에 서너가지 넣으면 되는데 그러면 태풍 피해도 위기가 분산이 되겠죠."
기상 이변에 대비한 품종 개발은 다른 작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식량자원인 벼도 강풍에 잘 쓰러지지 않거나 침수가 돼도 스스로 숨구멍을 찾아 자라는 '스마트벼' 와 같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임수(농진청 박사)"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만들어져야하고요. 고온으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할수 있어야..."
매년 기상 재해 때문에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는 6천 억원 정도,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작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서둘러야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요.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는 새로운 품종의 농작물을 개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에서도 그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떨어지고 잠기고 쓰러지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민들의 걱정거립니다.
<인터뷰> 남궁성일(벼 재배 농민) : "날씨가 제일 많이 좌우되는데 힘들죠. (태풍오면) 심한데는 다 쓸리고 잃는게 더 많죠."
올해 처럼 수확기에 태풍을 맞은 농작물은 피해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수확 시기가 한 달 정도 이른 사과인 '썸머킹'과 한 달 늦은 '감홍'은 태풍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온에 잘 견디도록 개발된 '아리수' 역시 폭염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양상진(농진청 박사) :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나누어서 한밭에 서너가지 넣으면 되는데 그러면 태풍 피해도 위기가 분산이 되겠죠."
기상 이변에 대비한 품종 개발은 다른 작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식량자원인 벼도 강풍에 잘 쓰러지지 않거나 침수가 돼도 스스로 숨구멍을 찾아 자라는 '스마트벼' 와 같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임수(농진청 박사)"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만들어져야하고요. 고온으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할수 있어야..."
매년 기상 재해 때문에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는 6천 억원 정도,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작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서둘러야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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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폭염’ 기후 영향 적은 새 품종 개발 시급
-
- 입력 2012-09-19 22:07:11

<앵커 멘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요.
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는 새로운 품종의 농작물을 개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에서도 그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떨어지고 잠기고 쓰러지고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민들의 걱정거립니다.
<인터뷰> 남궁성일(벼 재배 농민) : "날씨가 제일 많이 좌우되는데 힘들죠. (태풍오면) 심한데는 다 쓸리고 잃는게 더 많죠."
올해 처럼 수확기에 태풍을 맞은 농작물은 피해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수확 시기가 한 달 정도 이른 사과인 '썸머킹'과 한 달 늦은 '감홍'은 태풍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온에 잘 견디도록 개발된 '아리수' 역시 폭염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양상진(농진청 박사) :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나누어서 한밭에 서너가지 넣으면 되는데 그러면 태풍 피해도 위기가 분산이 되겠죠."
기상 이변에 대비한 품종 개발은 다른 작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식량자원인 벼도 강풍에 잘 쓰러지지 않거나 침수가 돼도 스스로 숨구멍을 찾아 자라는 '스마트벼' 와 같은 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임수(농진청 박사)"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만들어져야하고요. 고온으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할수 있어야..."
매년 기상 재해 때문에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는 6천 억원 정도,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작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서둘러야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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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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