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영화관 에티켓을 지켜라! 外

입력 2012.09.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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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관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거나 앞사람 의자에 발을 올리는 등 매너없는 관객들 때문에 기분 상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영화관 어떨까요?

영화가 한창 상영중인 극장 안!

관객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으니~ 바로 어둠속 닌자인데요.

영국 런던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영화관 닌자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는데요.

무료로 영화를 보는 대신, 극장 에티켓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답니다.

닌자의 지적을 받은 관객들, 불쾌함 보다는 오히려 즐거움과 재미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설마 닌자를 보기 위해 일부러 에티켓을 안지키시는 분들은 없겠죠?

마법의 구두?

여러분 혹시 오즈의 마법사 속 여주인공 도로시의 구두 기억하세요?

땅에 발을 대고,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주는 ‘도로시의 구두’!

이게 실제로 만들어졌다는데요.

길을 걷고 있는 한 남자! 그런데 왼쪽 구두 끝의 방향을 바꾸자~ 신기하게도 신발의 불빛도 따라서 바뀌는데요.

바로 이 신발이 도로시의 구두, 신발 속에 GPS를 넣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영국의 도미닉 윌콕스란 디자이너는 길을 찾기 어려운 노약자나 치매환자를 위해 이 신발을 만들었다는데요.

오른쪽 신발의 다섯 개의 불빛은 목적지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해 줍니다.

영국 런던에서 2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6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신발,

앞으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네요~

참을 수 없는 고통

주인 무릎 위에서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강아지!

“아빠~ 저 좀 내려갈게요!”

그러나 주인은 대화하느라 바쁜데요. 순간!

“윽!” 강아지 뒷발에 급소를 맞은 주인! 고통을 숨길 수가 없나본데요.

“으~~~ 아까 그냥 내려 보낼걸”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 아시죠?

도로 위의 무법자

도로 위를 점령한 개 한 마리!

여기가 도로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죠? 계속해서 아찔한 상황...

이때, 저 멀리서 전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어머, 얘~ 빨리 나와!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 한데요.

보다 못한 행인이 나서보지만 꿈쩍도 않습니다.

결국 달리는 전차가 서고 기관사에 의해 일어서긴 했지만 세월아~ 네월아~

아~ 이 천하 태평한 개를 어쩌면 좋을까요?

무의 재발견

생으로 먹기도 하고 국이나 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무!

무가 주는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 때문일 텐데요.

그런데 이 무에는 이런 맛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다고 하네요!

예부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던 무!

밥을 먹고 난 후 체기가 느껴질 땐 무를 한 번 갈아 마셔보세요.

무속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아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먹으면 좋은데요.

<인터뷰> 이미영(식품영양학과 교수) : "무의 매운 맛과 향미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에는 항균, 기침, 가래 거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무를 자주 드시게 되면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 작용이 있어서 몸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벌레에 물렸을 때 무즙을 발라 주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요,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차로 끓여 먹으면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 버리지 말고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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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영화관 에티켓을 지켜라! 外
    • 입력 2012-09-20 0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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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관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거나 앞사람 의자에 발을 올리는 등 매너없는 관객들 때문에 기분 상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영화관 어떨까요? 영화가 한창 상영중인 극장 안! 관객에게 살금살금 다가가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으니~ 바로 어둠속 닌자인데요. 영국 런던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영화관 닌자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졌는데요. 무료로 영화를 보는 대신, 극장 에티켓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답니다. 닌자의 지적을 받은 관객들, 불쾌함 보다는 오히려 즐거움과 재미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설마 닌자를 보기 위해 일부러 에티켓을 안지키시는 분들은 없겠죠? 마법의 구두? 여러분 혹시 오즈의 마법사 속 여주인공 도로시의 구두 기억하세요? 땅에 발을 대고,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주는 ‘도로시의 구두’! 이게 실제로 만들어졌다는데요. 길을 걷고 있는 한 남자! 그런데 왼쪽 구두 끝의 방향을 바꾸자~ 신기하게도 신발의 불빛도 따라서 바뀌는데요. 바로 이 신발이 도로시의 구두, 신발 속에 GPS를 넣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영국의 도미닉 윌콕스란 디자이너는 길을 찾기 어려운 노약자나 치매환자를 위해 이 신발을 만들었다는데요. 오른쪽 신발의 다섯 개의 불빛은 목적지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해 줍니다. 영국 런던에서 2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6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신발, 앞으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네요~ 참을 수 없는 고통 주인 무릎 위에서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강아지! “아빠~ 저 좀 내려갈게요!” 그러나 주인은 대화하느라 바쁜데요. 순간! “윽!” 강아지 뒷발에 급소를 맞은 주인! 고통을 숨길 수가 없나본데요. “으~~~ 아까 그냥 내려 보낼걸”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 아시죠? 도로 위의 무법자 도로 위를 점령한 개 한 마리! 여기가 도로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죠? 계속해서 아찔한 상황... 이때, 저 멀리서 전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어머, 얘~ 빨리 나와!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 한데요. 보다 못한 행인이 나서보지만 꿈쩍도 않습니다. 결국 달리는 전차가 서고 기관사에 의해 일어서긴 했지만 세월아~ 네월아~ 아~ 이 천하 태평한 개를 어쩌면 좋을까요? 무의 재발견 생으로 먹기도 하고 국이나 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무! 무가 주는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 때문일 텐데요. 그런데 이 무에는 이런 맛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다고 하네요! 예부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던 무! 밥을 먹고 난 후 체기가 느껴질 땐 무를 한 번 갈아 마셔보세요. 무속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아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먹으면 좋은데요. <인터뷰> 이미영(식품영양학과 교수) : "무의 매운 맛과 향미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에는 항균, 기침, 가래 거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무를 자주 드시게 되면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 작용이 있어서 몸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벌레에 물렸을 때 무즙을 발라 주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요,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차로 끓여 먹으면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 버리지 말고 활용해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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