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 경찰서 유치장을 탈출했던 최갑복이 탈주 엿새째인 오늘 경남 밀양에서 붙잡혔습니다.
먼저 체포당시 상황을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주범 최갑복이 오늘 오후 5시,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 경찰서 유치장 배식구로 몸을 빼내 달아난 지 엿새 째였습니다.
<인터뷰> 최갑복(탈주 피의자) : "나는 살아오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다. 그런데 경찰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를 강도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었다. 억울함을 벗기 위해 달아났다. (배식구로 도망친 거 맞나?) 맞다."
경찰은 최갑복이 어제 오후 밀양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양의 한 농막에서 음식과 부엌칼을 훔치고 '미안하다'는 쪽지까지 남긴 최갑복은 하루만인 오늘 오후 주택가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최씨는 인근 학교와 주택 두 곳의 담을 뛰어넘는 등 100미터가량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아파트 옥상 보일러실에서 붙잡혔습니다.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녹취> 원창학(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아파트 옥상을 정밀 수색하던 중 박스 속에 숨어있던 최갑복을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최갑복의 도주 행적과 함께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 경찰서 유치장을 탈출했던 최갑복이 탈주 엿새째인 오늘 경남 밀양에서 붙잡혔습니다.
먼저 체포당시 상황을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주범 최갑복이 오늘 오후 5시,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 경찰서 유치장 배식구로 몸을 빼내 달아난 지 엿새 째였습니다.
<인터뷰> 최갑복(탈주 피의자) : "나는 살아오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다. 그런데 경찰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를 강도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었다. 억울함을 벗기 위해 달아났다. (배식구로 도망친 거 맞나?) 맞다."
경찰은 최갑복이 어제 오후 밀양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양의 한 농막에서 음식과 부엌칼을 훔치고 '미안하다'는 쪽지까지 남긴 최갑복은 하루만인 오늘 오후 주택가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최씨는 인근 학교와 주택 두 곳의 담을 뛰어넘는 등 100미터가량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아파트 옥상 보일러실에서 붙잡혔습니다.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녹취> 원창학(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아파트 옥상을 정밀 수색하던 중 박스 속에 숨어있던 최갑복을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최갑복의 도주 행적과 함께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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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장 탈주’ 최갑복 엿새만에 밀양서 검거
-
- 입력 2012-09-22 21:43:29
![](/data/news/2012/09/22/2540083_20.jpg)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 경찰서 유치장을 탈출했던 최갑복이 탈주 엿새째인 오늘 경남 밀양에서 붙잡혔습니다.
먼저 체포당시 상황을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주범 최갑복이 오늘 오후 5시, 경남 밀양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 경찰서 유치장 배식구로 몸을 빼내 달아난 지 엿새 째였습니다.
<인터뷰> 최갑복(탈주 피의자) : "나는 살아오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다. 그런데 경찰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를 강도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었다. 억울함을 벗기 위해 달아났다. (배식구로 도망친 거 맞나?) 맞다."
경찰은 최갑복이 어제 오후 밀양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양의 한 농막에서 음식과 부엌칼을 훔치고 '미안하다'는 쪽지까지 남긴 최갑복은 하루만인 오늘 오후 주택가 인근을 배회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최씨는 인근 학교와 주택 두 곳의 담을 뛰어넘는 등 100미터가량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아파트 옥상 보일러실에서 붙잡혔습니다.
별다른 저항은 없었습니다.
<녹취> 원창학(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아파트 옥상을 정밀 수색하던 중 박스 속에 숨어있던 최갑복을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최갑복의 도주 행적과 함께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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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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